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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장소를
흔히 "힙플레이스"라고 부르죠?

북한에도 이런 "힙플레이스"를
칭하는 용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왕땅? 맵짠?

도대체 맵짠 장소라고 할 때
맵짠은 무슨 뜻인거죠?

'맵짜다'라는 말은
'간지나다' 처럼 멋있다는 말로
북한에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맵시있고 짠짠하다!"라고
표현한 이만갑 출연진들!

그렇다면 이제 데니와 송이와 함께
북한 맵짠 장소를 만나러 갑니다.

다이소와 비슷하게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파는 미니소 매장 아시죠?

이 미니소가 지난 4월
평양의 려명 거리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북한에 이런 다국적 브랜드 연쇄점이
들어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북한 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로화, 달러, 위안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맵짠 장소는 바로
북한의 트렌디한 신발!
매봉산 구두를 만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가 신으며
북한의 맵짠 여성들은 다들
신고싶어한다는 매봉산 구두.

이 매봉산 구두의 매봉산은
김정은이 직접 지은 상표라고도 합니다.

최첨단 컴퓨터 기술로
구두를 제작하고 있는 공장.

그래서 김정은의 매봉산 구두를 향한
기대치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공장에서는
구두를 만들다 정전이 되는 등
웃지 못할 사연이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또 매봉산 구두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5-7cm를 넘는 상당히 높은 하이힐이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