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노름꾼, 김용환의 비밀

조회수 2018. 3. 16.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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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와 함께 보고 듣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때는 일제강점기,

지금으로 치면 300억이 넘는 집안의 자산을

노름으로 날려버린 이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김.용.환.

집안 대대로 내려온 집과 땅까지

팔아서 노름을 할 정도로

동네에서 알아주는 노름꾼이었던 김용환.

노름판이 곧 그의 집이자 직장이었다.

마지막 땅문서까지 건 도박!

과연 그의 운명은?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결국 재산을 탕진한 김용환.

그는 점점 피폐해져만 가는데...

그럼에도 딸은 지극정성으로

아버지를 보살핀다.

그런데 김용환은 예비 시댁에서 준

딸의 결혼자금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설마 딸의 결혼자금까지 훔쳐갔을까?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일주일 뒤,

딸은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로부터 20여 년 후,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하고

김용환의 딸은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사실, 김용환은 

어린 시절 일제의 폭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던 사촌 형의 영향으로

독립투사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군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장소가 노름판이었다.

노름판을 통해 본인의 자산뿐만 아니라

딸의 결혼자금까지 손을 대는

비정한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광복을 보고 기쁘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한평생 독립을 위해 파락호라는 불명예를 쓴 김용환,

그런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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