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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나타난 서양 도깨비의 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 조선"

조회수 2017. 12. 2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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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사와 함께 보고 듣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오늘 천일야사에서는 조선에 나타난
양도깨비라고 소문이 났던
선교사 릴리아스의 이야기입니다.
조선에 양도깨비가 출몰했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돌았다.

얼마 전 서양에서 조선으로
건너온 한 여의사.

그녀가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척 하면서
장기를 꺼낸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장기를 꺼내 피부미용을 위해 먹는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그 사실을 왕에게 전하러 온
대신들은 궁 안에 있는 여의사를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릴리아스는 바로 의료 선교사로
조선을 찾은 여인이었다.

릴리아스의 뛰어난 의술 실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픈 명성황후를 위해
고종이 그녀를 궁으로 불렀다.
릴리아스는 서양식 의술로
명성황후를 치료하려고 했는데....
서양식 의료 기구들을 보고
깜짝 놀란 고종.

그런 그를 명성황후는 진정시켰다.
명성황후의 조카가 서양인 의사의
치료를 받고 살아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대신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명성황후.
고종은 릴리아스에게 시의의 자리를
내어주기로 했고, 대신들은 극구
반대했다.

릴리아스는 자신을 반대하는
대신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주장했다.

사실 릴리아스에 대한 괴소문은
외과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대신들에게
릴리아스는 공포의 대상일 뿐이었는데.
공포의 대상이 된 릴리아스.
수상 해 보이는 릴리아스의 행동을
목격한 대신이 있었다.

그녀가 가지고 들어오려는 물건은
과연 무엇인 걸까?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한편, 릴리아스는 명성황후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명성황후는 릴리아스에게서 서양의
정서와 문화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 명성황후에게 릴리아스는
성탄절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성탄절을 기념하는 방식을
12월 25일 성탄절 당일에
알려주겠다고 한 릴리아스.
궁녀와 대신들은 그날 분명히
릴리아스가 어떤 일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릴리아스도 대신들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그녀는 곧장 물건을 부탁했던
의문의 사내, 홍준(?)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다른 부탁도
하나 더 요청했다.

그녀가 25일에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나 대신들은 이미 고종에게
위의 사실들을 전달했고.
릴리아스가 물건을 요청했던
백홍준이란 사내는 청나라에서
물건을 가지고 들어와 백성들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때 의금부로 압송되어버린 백홍준.
백홍준이 청나라에서
밀반입한 물건은 바로 성경책이었다.

당시 조선에서는 외국 종교의
보교가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릴리아스가 부탁한 것은
성경책이 아니라고 하는
백홍준의 말.
릴리아스는 명성황후에게
25일에 보여주겠다고 한 것을
지금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성탄절 트리였다.

릴리아스는 백홍준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재료들을 부탁했고,
그녀는 실제로 궁 안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과연 성탄절 트리를 본
고종과 명성황후, 대신들의 반응은?

↓↓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 ↓↓
백홍준이 성경을 반입한 것이
대략 1883년 경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는 서양 선교사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의 크리스트교 전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우리나라 개신교 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이 된 것이다.
그리고 릴리아스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후에 진료소도 설치를 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또 여성 성경반을 만들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트교, 기독교를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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