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史 ▶자매에서 원수로! 천추태후와 헌정왕후의 이야기

조회수 2017. 12. 5. 14:3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천일야사와 함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오늘 천일야사와 함께 만나볼 이야기는

훗날 천추태후가 될 헌애왕후

그녀의 동생 헌정왕후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언니, 동생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눈 원수 사이가 

되어버린 이 비운의 자매.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이야기의 등장인물도는 다음과 같답니다

페하께서 보내신 선물들로

들떠있는 헌정왕후.

그 때 헌애왕후가 들어와 선물을 가로챈다.

자신보다 윗사람인 헌애왕후에게 

예를 갖추지 않고 말을 하는 헌정왕후.


둘은 어떤 사이일까?

앙숙 관계였던 경종의 두 여인들, 

헌애왕후와 헌정왕후.

사실 이 둘은 놀랍게도 자매였다.

둘은 언제부터 자매 사이에서

원수의 사이가 되어버린 것일까?


때는 고려 경종 3년,

근친혼이 가능했던 고려 초기에는 

왕권 강화를 위해 여러 왕비를 두었다.


그리고 언니 헌애왕후처럼

동생인 헌정왕후도 왕후가 되었다. 

자매는 나란히 사촌인 경종의

부인이 된 것이다.

자매를 나란히 왕후로 두는 것에

걱정을 했던 경종도 

자매의 친밀함을 보고 안심을 했다.

언니 헌애왕후는 왕후의 삶을 

시작할 동생에게 궁을 안내해주고

폐하를 모실 때 유념해야 할 

비밀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언니의 충고를 새겨 듣고 

다음날 연회 자리에 간 헌정왕후.

헌정왕후는 경종을 열심히 

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종은 결국 를 내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언니의 독함이 드러난다! ★반전반전★


↓↓↓↓ 영상으로 확인! ↓↓↓↓


드디어 독한 본색

드러내기 시작한 헌애왕후.

옛 연인에게서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았던 이유도,


자신이 왕후로 오게 된 것도 모두

언니 때문이였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된 헌정왕후.

언니 헌애왕후의 못된 모습을 

뒤늦게 알고 큰 배신감을 느낀 

헌정왕후는 언니를 향한 독기

품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 자매의 본격적인

대.결.모.드


헌정왕후는 언니가 자신에게서

빼앗아 갔던 남자, 정윤

궁에 부르기까지 했는데.....


왕후가 되기 위해 매몰차게 동윤을 버렸던

헌애왕후는 동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한다.


동생의 반격 ★심장쫄깃★

↓↓↓↓ 영상으로 확인! ↓↓↓↓


결국 서로가 서로를 물고뜯는 

싸움은 시작되고 말았다.


뒤이어 헌정왕후는 죽어있는 동윤을 발견,

이 사실을 경종에게 알리러 갔다.

그러나 헌정왕후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는다. 

언니 헌애왕후의 회임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그 소식을 들은 헌정왕후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결국 바라던대로 아들을 낳은

헌애왕후는 자신의 세상을 펼칠

꿈을 꾸고 있었다.

헌애왕후가 아들을 낳고 1년 후

경종이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매의 숙부 왕욱은 

경종의 마지막 말을 전하는데....


경종이 자매의 친오라비인 개녕군

다음 왕위에 올린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황자마마를 

왕위에 올릴 수 없어서였을 것이라는

숙부의 말.


헌정왕후는 아들을 왕으로 만들어

태후가 되고자했던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되었다.

경종의 죽음 이후에도

자매간의 갈등은 깊어만 갔고,

자매의 오라버니인 개녕군이 

왕위에 오르고, 성종이 되었다.

그리고 1년 후

아주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과연 헌정왕후는 과부의 몸으로

누구의 아기를 가진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궁금궁금★

↓↓↓↓ 영상으로 확인! ↓↓↓↓

헌정왕후는 언니인 헌애왕후를

견제하기 위해 평소 가까이 지냇던

숙부 왕욱과 사통을 하고 회임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헌정왕후의 모든 행동들을

감시하고 있던 언니 헌애왕후가

둘의 사통을 알고있었다.

자매의 혈투는 점차 이렇게

자기 자신들마저 망가뜨리고 있었는데....


아이의 아버지인 왕욱이 유배를 떠나고,

헌정왕후는 홀로 아이를 낳았다.


그녀는 그토록 원하던 아들을 낳았지만,

아들을 낳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성종도 후사가 없이 사망했고,

헌애왕후는 드디어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 "천추태후"가 되었다.

어린 아들을 대신하여 권력을 

꽉 붙잡고 있던 천추태후.


그녀에게는 권력만이 아니라

남자도 있었는데, 내연남과의 관계로

나라도 혼란의 길에 빠져버렸다.



결국 천추태후와 그녀의 아들도 

쫓겨나게 되고,


다음 왕으로 올라오게 된 자는 바로

죽은 헌정왕후의 아들이었다.


그가 바로 고려 8대 왕, 현종이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주엔 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