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귀고 헤어지는 이유 1순위

조회수 2021. 4. 2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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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애들은 대부분 이거 때문에 헤어지더라

오래 사귀어서 사랑이 더 깊어진다는 사람도 있지만, 오래 사귀면 사랑이 식고 변한다는 사람도 있다. 후자는 결국 이별이라는 결론을 맞는다. 아마 이별하는 커플의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사랑이 변했다.’라는 점일 것이다. 왜 오래 사귀면 사랑이 변하는 걸까? 그리고 왜 그게 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까?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사랑은 변한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사랑은 변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변하기 때문이다.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좋은 방향으로 변하기 힘들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절대 예전과 그대로인 상태로 사는 사람은 없다. 단지 그 방향이 대부분 나쁠 뿐이다.

사람이 변한다는 걸 받아들이면 2가지를 이해하게 된다. 일단 사랑이 변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말과 행동도 편해지고, 만날 때 입는 옷도 편해진다. 그런 걸 두고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단지 사랑의 모양이 좀 더 편한 쪽으로 변한 것뿐이다.

하지만 상대를 향한 관심이 줄어들거나, 무례한 행동이 늘어나거나, 심지어 무시하는 행동이 나오는 등, 상대를 배려하고 조심하는 모습이 줄어들면 곤란하다. 이런 변화는 사랑이 식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문제는 우리가 신경 쓰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런 안 좋은 변화로 흘러가기 쉽다는 데 있다. 편한 것과 무관심한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 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항상 신경 쓰고, 상대가 내 사랑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화는 필수다. 그렇다면 중요한 건 방향이다. 양(+)의 방향을 갖느냐, 음(-)의 방향을 갖느냐?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2) 사랑은 표현이다

여자에게 필요한 건 작은 관심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작은 관심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무의식중에 흘러나오는 관심을 캐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없다. 겉으로 나오지 않는 걸 알아서 캐치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오늘은 뭐 먹었어? 뭐 입고 갔어? 내 생각 많이 했어? 나는 생각 많이 났어!”

이런 식으로 관심이 있다는 ‘표현’을 끊임없이 전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되어 상대방 마음에 꽂혀야 한다. 이는 생각보다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의식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해야 한다. 그것이 노력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노력 없는 사랑은 표현 없는 사랑이 된다. 그리고 표현 없는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3) 비밀번호 486

그럼 얼마나 사랑을 표현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들을 때면 난 옛날 노래 가사를 들려준다. “하루에 4번 사랑을 말하고, 8번 웃고, 6번의 키스를 해줘라.”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그게 딱 좋은 거다. 많다고 생각할 정도로, 지겹다고 생각할 정도로 표현해야 한다. 받는 사람에게는 그것조차도 적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표현을 한 쪽만 해주어서는 안 된다. 서로가 해주어야 한다)

옆에서 보면 닭살 커플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주, 많이, 하고 또 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이 ‘내가 사랑받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다. 표현은 많을수록 좋다. 얼마나 많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항상 이렇게 생각하자. ‘지겨워서 그만하라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그게 사랑 표현의 가장 적절한 횟수다.

참고 : 여자가 원하는 사랑, 인스타그램 @some2lve (링크)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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