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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스타

삼계탕 대신 삼복빵? 웨스틴조선 삼복빵 후기

이게 뭐야? 당황스러운 복날 한정 메뉴

14,09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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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덥다 싶었는데

벌써 초복이다.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는 게 보통이지만

이제는 닭을 먹는 방법도 많이 달라졌다.

치킨도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이런 보양식은 어떨까?


삼계탕 모양의 빵이 있다고 해

에디터가 직접 먹어보았다.

이게 요즘 SNS에서 난리라는

소문의 삼복빵.


정확한 이름은 오곡 삼곡빵이다.


정말 어이없게도 충실한 닭의 형상을 하고

케익 위에 소중하게 진열되어 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삼계탕보다는 통닭에 가깝다.

첫 출시는 작년이었지만
SNS를 타고 이번 시즌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갈 수록 높아지는 여름 기온에
어떻게든 웃어보려는 노력을
모두 하고 있는 것 같다...

"안녕하세요~"

엣헴, 하고 팔을 꼬고 있는 빵..

왠지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삼계탕이라면 다리부터 뜯었겠지만

안에 뭐가 들어 있다고 하니

시원하게 반으로 갈라보기로 한다.

복날 백숙이 평소와 다른 이유는
인삼, 대추, 밤 등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좋은 식재료가 들어 있기 때문.

삼복더위에만 먹을 수 있는 이 빵에도
먹으면 기운 솟게 하는 재료가 있다는데..

은행, 버섯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찹쌀과 함께 각종 잡곡이 보인다.

그리고 닭 모양의 빵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들어 있다.


닭 다리살이라고 하는데 빵 군데군데

커다랗게 박혀 있어 여럿이 나눠 먹으면

서로 다른 감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

삼계탕과 비슷한 재료에

맛에 대한 확신은 점점 옅어지지만,

최소한 닭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게

어쩐지 안심이 되는 포인트다.


맛은 어떨까?

빵가루를 묻힌 겉 모양과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은 속 때문에

고로케 같다는 인상이 강한데

맛을 단번에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친숙한 생김새와 다르게

익숙하지 않은 맛이 났기 때문인데,


눈에 보이는 재료 외에도

파프리카 가루, 마스카포네 치즈,

트러플 오일 등이 들어갔다고 한다.

한 입 먹어보면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맛이다.


그렇다고 밍숭맹숭한 맛을

'건강한 맛'이라고 돌려 말한 것은 아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와 찹쌀의 찰기가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서로 잘 어울린다.

가격 대비 속이 너무 조금 들었지만

빵에 고소한 견과류가 박혀 있어

꽤 든든하게 느껴지고,


닭이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밥 대신 먹기 좋다는 느낌이다.


내 돈 주고 나 사 먹기는 아깝지만

복날에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엔 괜찮을 거 같다.

어르신 선물로는 피하는 게 좋다.


이가 건강한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빵의 일부가 꽤 딱딱하다.

먹다보니 닭고기가 없는 부분에서도

신기하게 닭 맛이 난다.


속 재료들이 닭 모양으로 구워지면서

신기한 화학 작용이 일어난 것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닭 육수로 반죽을 했다고 한다.

먹어만 봐서는 알 수 없으니 찾아보았다.

나는 장금이가 아니니까....

예약을 했더니

갓 나온 빵을 받을 수 있었는데,


호텔 투숙객이 아니라면

갓 구운 빵을 먹고 싶더라도

집에 가져가서 먹기를 바란다.


너무너무너무 덥기 때문이다.

(후문 테라스에서만 먹을 수 있다)


오곡 삼복빵

구입: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조선델리

가격: 2만원

판매: 삼복 한정

초복(7/16~17), 중복(7/26~27), 말복(8/14, 8/16)


시간: 11:00 이후 픽업 가능

예약: 02)317-0022

직접 리틀스타 돈 써서 사 먹은 인증.

복날에 닭... 빵 먹었다.


리틀스타 마트 전문 에디터 유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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