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2' 패션으로 여심저격 '옴므 패션왕은 나야 나!'

조회수 2017. 7. 4. 14: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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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램2'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옴므 패션', 역시는 역시다.


몇년 전부터 '그루밍(Grooming)'이라는 단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링을 가꾸는 '남성 그루밍족'들이 부쩍 많아졌다. 남자의 그루밍? '화장하는 남자'를 말하는 걸까? 아직까지 남자들에게 메이크업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루밍을 어려워하는 남자들이여! 올 여름은 손쉽게 자신을 가꿀 수 있는 '패션 그루밍'을 해보는 건 어떨까?


SBS 플러스의 간판 패션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2'. 이번주 주제는 옴므 스페셜이다.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YK 어워즈에서는 '옴므'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2017 남성복 트렌드를 소개했다. 멋진 옴므 스타일링, 지금부터 살펴보자.

어워즈에 앞서 다양한 컬렉션 의상을 모아 트렌디한 코디법을 알려주는 '트렌드 런웨이'가 시작됐다. 2017 옴므 패션의 키워드인 '젠더리스', '에슬레저', '와이드 슈트' 등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열정을 담은 7가지 스타일링이 소개됐다.


첫 번째 스타일링은 핑크 슈트였다. '남자의 컬러는 핑크'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핑크 컬러가 키 컬러로 자리잡고 있다. 런웨이에 선 모델은 선글라스는 물론 이너까지 모두 핑크 컬러로 물들인 스타일링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핑크는 여성스럽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스타일링이었다. 두 번째는 컬러풀한 스카잔이 포인트인 '팬시 보이 룩'. 화려하고 로맨틱한 컬러감과 자수 디테일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다음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남성용 점프수트 룩'이다. 벨트 라인과 지퍼 디테일로 솔리드 컬러 룩에 포인트를 주고, 보잉 선글라스, 가죽 샌들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네 번째는 남자라면 입어볼만 한 '어반 밀리터리 룩'이다.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면서 화이트 슬립온과, 플라워 프린팅으로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다섯 번째는 레트로 풍의 와이드한 슈트룩. 최근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주인공인 배우 유아인을 보는 듯 한 레트로한 패션이었다. 와이드하고 루즈한 핏과 함께 포트폴리오 백과 로퍼로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살렸다. 다음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의 블랙 에슬레저 룩. 마지막은 베이직한 블랙 깅엄 체크 패턴 아우터를 매치한 발랄한 캠퍼스 룩이 소개됐다.

이어 시작된 YK 어워즈.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선택된 '여자들도 입고 싶은 옴므 티셔츠' 7종이 소개됐다. 1번 제품은 시원한 PK 면 소재의 자수 패턴 티셔츠. 시원한 바다를 상징하는 화이트 웨일 패턴으로 귀여우면서도 아이코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두 번째 제품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페인팅 티셔츠다. 물감이 번진듯한 패턴과 멀티 컬러들이 믹스된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자아낼 수 있었다.


3번 제품은 심플한 블랙 레터링 티셔츠. 오버핏 실루엣에, 빈티지한 봉제선 디테일, 심플한 타이포 그래픽으로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었다.


네 번째 아이템은 시원한 파도가 그려진 풍경 티셔츠.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멋이 있어 심플한 하의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다. 특히 앞 뒤면이 똑같은 그래픽으로 그려져있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기도 했다. 5번 제품은 화려한 별 프린팅의 티셔츠다. 유럽 연합기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강렬한 컬러감과 톡톡 튀는 별 프린팅이 매력적. 강렬한 컬러감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하의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었다.


여섯 번째 아이템은 가장 무난하고 어디에나 받쳐입기 쉬운 베이직 아이템인 화이트 포토 티셔츠, 마지막은 아이템은 락 스피릿이 가득한 스컬 티셔츠였다. 방패 모양의 컬러풀한 그래픽과 스컬 캐릭터로 키치하고 펑키한 분위기를 살렸다. 현장에 있던 그래머들은 "커플티로 정말 좋겠다", "오버핏으로 입으면 더 스타일리시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해외 패션어플 유저들의 온라인 사전 투표 25%, 그래머 30인의 현장투표 50%, 패션 전문가들의 평가 25%를 합산한 YK 어워즈 승자는? 바로 세 번째로 소개된 블랙 티셔츠가 차지했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는 "블랙 앤 화이트 코디네이션은 언제나 성공하는 컬러 조합"이라 전했다. 3번 블랙 레터링 티셔츠를 화이트 팬츠와 매치한 모델의 워킹으로 YK 어워즈는 마무리했다.

사진=SBS 플러스 '스타그램2' 방송화면

글=지방미생로랑 (셀럽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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