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스픽

신인 여자 배우들의 성장이 유독 두드러졌던 2017년. 그중에서도 170cm의 큰 키와 자연스러우면서도 신선한 페이스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이가 있으니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94년생 신예, 서은수입니다. 

사실 대중에게는 한 유명 결혼정보회사의 광고 속 이미지로 더욱 익숙한 얼굴일 수 있는데요. 그러나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의 어린 새어머니 역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OCN '듀얼', 그리고 시청률 40%의 화제작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거치며 거듭 연기 변신에 성공했죠.

서은수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는 바로 TV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데일리룩. SNS를 통해 보이는 청순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듯 수수한 모습은 기존 매력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해요. 또한 최근 몇 번의 공식 석상을 통해 보여준 근사한 드레스 차림은 앞으로의 스타일 행보를 기대하게 하네요.

#01 '드레은수'? 

지난해 31일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서은수는 옅은 핑크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다. 익숙치 않은 레드카펫 위, 드레스 자락을 살짝 움켜쥔 풋푹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브라운관에는 무관에도 시종일관 웃으며 시상식을 즐기는 서은수의 모습이 자주 포착됐어요. 드레스의 차분한 톤과 어울리는 환한 피부 메이크업과 핑크 립이 생기발랄함을 더하는 순간!

#02 내추럴 데일리룩

서은수의 데일리룩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입니다. 특별히 화려한 색감도, 과하게 유행을 쫓는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꾸리지 않아요.  대신 적당한 컬러 포인트 조합과 자신의 체형에 맞는 핏의 의상으로 일상 속 배경들과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룩을 선보이는데요.

#03 에코백&햇 포인트

여성 스타들의 SNS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백의 활용. 서은수는 화려한 스타일의 백 대신 캔버스백이나 에코백을 주로 활용하곤 해요. 흰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는 같은 화이트 컬러의 에코백을 활용해 청순함을, 올 블랙 의상에는 옅은 레드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줍니다 또한, 머리를 살짝 덮는 가벼운 소재의 모자 매치 또한 돋보이네요!

베이직한 면 소재의 티셔츠는 서은수 특유의 여성스러운 선을 곧잘 드러낸다. 셔츠는 은은한 컬러감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골라 화사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04 믹스매치 요정

가을 겨울 시즌 데일리룩은 어떨까요! 이너 아이템과 아우터의 적절한 믹스매치가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스타일. 블랙 오버핏 점퍼에 브라운 컬러의 터틀넥 니트를 매치해 스트리트 감성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며 매니시한 재킷에는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의 베이직 셔츠로 깔끔함을 드러냅니다. 여성스러운 와이드 커프스 셔츠에 볼캡을 매치한 센스 또한 돋보이네요.

#05 발랄&러블리, '황금빛' 서지수룩

'황금빛 내 인생'의 서지수는 가끔 철없이 보이면서도 자기감정에 솔직한, 순수한 인물. 황금빛 컬러의 굵은 컬의 헤어스타일은 캐릭터의 발랄한 면을 한층 부각하며 의상 또한 체크 패턴 코트에 옐로우 크로스바디백, 에스닉한 패턴의 니트, 니트 머플러와 니트 모자 등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이템들이 주를 이룹니다. 

데뷔 2년 만에 보여준 그의 사랑스러운 스타일 행보, 앞으로 변해갈 모습 또한 관심있게 지켜볼까요!

글=서울온여자(셀럽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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