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스픽

떠오르는 스타 공승연, 박혜수, 

그리고 나인뮤지스의 혜미까지. 

다양한 텍스처의 소재감으로 

봄내음 물씬 풍기며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맘껏 드러낸 스타들의 공식석상룩을 살펴보자.

단 하나만으로도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킬링 컬러, 

공승연은 이 날의 킬링컬러로 핑크를 선택했다. 

핑크 중에서도 밝고 경쾌한 

푸시아 핑크를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진달래 꽃길을 걷는 듯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예쁜 꽃 구두와 함께 매치한 룩은 

클래식한 라인의 블랙 앤 화이트 체크 투피스. 

화이트 펄(pearl) 더블 버튼이 

프론트에 장식한 것이 그녀의 여성스러움을 

더욱 부각시켜주었다. 

밝은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 스타일링과, 

같은 핑크로 마무리한 립 메이크업도 

이 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인뮤지스의 혜미는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트위트 룩으로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들 슬리브 톱에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스커트를 매치해

무대 위에서의 섹시하고 도도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날의 트위드 룩은 

혜미의 흑발과 대비되는 컬러로 

흰 피부가 더욱 하얗게 돋보이는 효과까지 있었다. 

눈매를 살린 또렷한 아이라인과 

체리빛 레드 립 메이크업도 인상적! 

21세기 백설공주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에서 

스무살 새내기 유은재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박혜수. 

이번엔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녀 역할로 돌아왔다.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제작발표회에서의 룩도 남달랐는데 

어딘지 모르게 설레고 부끄러운 

은은한 핑크 컬러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레이스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 원피스를 선택한 그녀. 

사랑스러운 핑크 립과 페미닌한 감성의 

롱앤린 귀걸이를 매치해 살랑이는 

봄바람 같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누드 톤 스틸레토 힐을 선택해 

전체적인 톤을 해치지 않고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연출한 것도 센스있다.

글=패셔나이져(셀럽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