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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느끼는 집사의 비호감 말투 3

조회수 2021. 1. 13.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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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사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고양이에게 말을 겁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이 말하면 고양이에게 미움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싫어하는 집사의 말투 세 가지입니다. 


크거나 혹은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고양이는 크고 낮은 목소리에 공포를 느낍니다. 자신을 먹이로 하는 코요테나 개와 같은 포식자들이 이런 소리를 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집사가 크고 낮은 목소리로 말 걸면 “화를 낸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적”으로 간주합니다. 


평소 목소리가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듯 크거나 유난히 저음이라면 “최대한 작고 높은 목소리를 낸다”라고 계속 리마인드하면서 고양이에게 말 걸어 봅시다. 


애칭이나 별명을 여러개 만들고 섞어 부른다

고양이가 진심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울 때 우리 집사들의 고양이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만큼 애칭 또는 별명도 많아지는데요. 그런데 고양이 애칭을 여러 개 만들고 말을 걸 때마다 다른 호칭으로 부르면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름 불러도 고양이가 반응이 없을 수 있으므로 이름은 하나로 통일합니다. 


고양이 눈을 빤히 보며 말한다

인간 세계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이야기해야 좋은 인상을 줍니다. 그렇지만 고양이 세계는 반대죠. 눈을 빤히 바라보면 응시를 받는 고양이는 이것을 도전이나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말할 때는 눈을 천천히 깜박이거나 시선을 고양이 눈이 아닌 입이나 코 주변 등 아래쪽에 두고 대화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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