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를 엄청 좋아할 때 하는 대표 행동 5

조회수 2020. 12. 11.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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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해도 집사로서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일 것일 겁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엄청 좋아할 때 하는 대표적 행동을 모아봤습니다.  


수시로 드러누워서 배를 보여준다

고양이에게 있어 배는 쉽게 부상당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배를 만지면 대부분의 고양이는 부정적인 기분을 느끼고 불안이나 스트레스는 물론 심지어 공포를 느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나 형제처럼 신뢰하는 집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고양이가 가까이에서 배를 보인 상태로 누워있다면 그 사람을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기분도 좋다는 뜻입니다.

등과 엉덩이를 집사 쪽에 잘 두고 있다

침대나 소파에 앉아 있을 때, PC 작업을 할 때, 그리고 잠에서 깼을 때 고양이가 등과 엉덩이를 집사 쪽에 두고 있는 것도 집사를 엄마처럼 좋아할 때 하는 대표 행동입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아깽이는 잘 때 엉덩이를 엄마 고양이 쪽에 두고 잡니다. 앞쪽은 스스로 지킬 수 있지만 뒤쪽은 위험을 감지하기 어렵고, 그러므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에게 등 쪽을 맡기고 싶은 거죠.

집사 몸을 턱받이로 사용한다

독립생활을 하는 고양이도 아깽이 때는 엄마와 형제 고양이와 함께 살며 추위를 이기고 외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고양이가 집사 몸 어딘가에 턱을 올려놓았다면 아깽이 시절처럼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 것입니다. 집사를 엄마처럼 생각하고 응석을 부리고 있는 거죠.

같이 자고, 이불 속에도 곧잘 들어간다

수면 시간은 외부로부터 공격 받기 쉽습니다. 이런 무방비 상태를 집사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집사를 믿고 있다는 뜻입니다. 집사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존재일 뿐 아니라 집사 곁에 있으면 위험이 미치지 않음을 알고 있는 거죠.

집사 몸을 방석으로 사용하는 걸 즐긴다

집사의 몸은 따뜻합니다. 집사의 몸은 또 부드럽습니다. 게다가 집사의 배, 등, 양반다리, 일광욕 자세에서의 허벅지 사이는 말캉하거나 혹은 가운데가 들어가 고양이의 둥근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니 고양이가 좋아하는 잠자리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뢰감이 더해졌을 때 고양이는 집사 몸 위에 앉아 있는 걸 엄청 즐깁니다. 집사 몸 위에서 숨 넘어가도록 불러대는 골골송이 이를 증명하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 캣랩-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엄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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