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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만져봐도 됨", 울 고양이가 추워하는지 쉽게 아는 방법 4

조회수 2020. 11. 13. 1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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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나름대로 난방을 한다고 하지만, 고양이는 추위를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령묘는 체온 조절이 힘들어 더 추위를 탑니다. 이번 시간은 울 고양이가 지금 추위를 느끼고 있는지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법 네 가지를 안내합니다. 


어쩐 일로 무릎에! 온기가 느껴지는 곳을 찾는다

고양이는 온도까지 캐치하는 예민한 후각을 이용해 자신의 영역 중 가장 쾌적한 곳을 찾아다니며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므로 춥다고 느끼면 먼저 따듯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데요.


▲ 거실에서 자던 고양이가 침대로 올라오거나, ▲ 온기가 느껴지는 집사 몸에 딱 붙거나 혹은 몸 위로 올라오거나, ▲ 아니면 동료 고양이와 몸을 최대한 밀착시켜 경단을 만든다면 실내 온도를 더 높여야 합니다.


천연 방한복인 ‘털’을 최대한 활용한다

고양이 털은 천연 방한복. 그러니 추위를 이겨낼 때도 고양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체온이 손실되지 않도록 몸을 둥글게 말고, ▲ 목도리처럼 꼬리로 몸을 휘감으며, ▲ 패딩처럼 털에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털을 곤두세웁니다. ▲ 그런데 이 부풀린 털에 코를 파묻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폐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랍니다.


잘 안 움직인다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주는 건 인간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고 물도 잘 마시지 않습니다. 이 정도로 고양이가 추위를 느끼고 있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를 높여야 합니다.

귀와 젤리를 만지면 차갑다

추울 때 손발이 먼저 차가워지는 것처럼, 고양이 귀와 젤리, 즉 신체 말단 부위가 차갑게 느껴진다면 고양이가 추위를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노령묘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고양이 정상 체온을 밑도는 저체온증 상태를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고양이는 항상 추위를 느끼므로 난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아울러 고양이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겨울철 실내 온도는 20~23℃이고 습도는 50~60% 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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