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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부비부비를 하는 이유를 목적별로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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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부비는 일상에서 고양이가 집사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간은 고양이가 이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목적별로 나눠봤습니다.  


1. “내 꺼임”, 냄새를 묻혀서 안심하는 게 목적

부비부비의 가장 큰 목적은 자신의 영역에 있는 물건이나 인간(집사)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힘으로써 “내 것”임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 


따라서 자신의 냄새가 지워지거나 다른 고양이 냄새가 나거나 혹은 수상한 냄새가 나면 곧바로 부비부비해서 “이것 내 것이고, 이 땅은 임자 있는 땅임”이라고 소유권을 주장하는데요. 

샤워를 하고 난 다음, 외출에서 돌아온 다음에 부비부비를 하는 것 또한 엄마 같은 집사에게서 다른 냄새가 나는 게 무척 신경 쓰이기 때문입니다. “얼른 냄새를 묻혀서 집사를 다시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한 거죠.


2.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줘 봐” , 관심 유도가 목적

고양이는 집사에게 뭔가 어필하고 싶을 때 부비부비를 하는데 이것은 본능이라기 보다 고양이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터득한 것입니다. 


“울 집사에게 우연히 부비부비를 했더니 츄르가 나오더라”, “기분이 좋아서 부비부비를 했더니 취선을 시원하게 긁어주더라”라는 식으로 우연한 행동의 결과가 긍정적 보상으로 이어졌고 이를 알게 된 고양이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마다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부비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통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집사가 다른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부비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우린 친구니까”, 친밀히 사랑하는 마음 표현이 목적

친한 고양이들끼리는 인사의 의미로 부비부비를 합니다. 이때 고양이들은 자신의 냄새를 상대에게 묻혀 서로의 냄새를 교환하는 동시에 상대의 냄새를 맡으며 잘 지내고 있는지, 별일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비부비를 하는 시간이 길수록 친하고 우호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같이 사는 고양이들이 부비부비를 하는 시간이 길면 궁합이 잘 맞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아울러 이런 목적의 부비부비는 상대의 친근한 냄새를 맡아 안심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에 고양이뿐 아니라 개나 집사 등 같이 사는 다른 반려동물이나 인간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 취선이 있는 곳은 바로 여기.

한편 고양이 몸에는 취선이라고 해서 냄새를 발산하는 냄새선이 있습니다. 이 부위를 자신의 영역 내에 있는 것(집사, 다른 동료 고양이, 물건)들에 문질러서 냄새를 묻혀 놓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 이것을 마킹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손톱갈기, 스프레이 보다 부비부비를 마킹의 수단으로 즐겨 사용한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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