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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고양이를 자주 쓰다듬어 줘야 하는 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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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 집사들이라면 수시로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비단보다 부드러운 고양이 털을 음미할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스킨십에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었을 때의 이점을 안내합니다.     

1. 고양이와 유대감이 깊어진다

고양이는 서로 털을 핥아주는 알로그루밍이나 머리를 맞대는 알로러빙 등을 통해 동료의식을 공고히 합니다. 상대 고양이의 털을 핥아 냄새를 교환하며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표현으로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죠. 또 추울 땐 서로의 몸에 기대어 잡니다.

집사의 스킨십도 이같은 효과를 갖습니다. 적당한 스킨십은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지는데요. 개묘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 또한 엄마같은 존재의 집사가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입니다.


2. 질병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고양이는 몸이 털로 덮여 있는 데다 아파토 내색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질병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몸을 쓰다듬다 보면 피부 염증이나 상처, 발진, 종양, 혹 등과 같은 몸의 이상 징후를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는 눈, 귀, 입, 몸 등 의식적으로 몸 구석구석을 꼼꼼히 더듬어 문제가 없는지 체크합니다.


3. 집사가 행복해진다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국가생명공학정보연구센터에 따르면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쓰다듬으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상대방을 신뢰하게 하고 행복하다는 감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것은 개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보다 고양이와의 스킨십에서 더 많은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사랑스러운 고양이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고양이 사진, 고양이 동영상, 고양이 짤 등 인터넷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고양이 주제인 것은 이런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고양이가 스킨십을 원하는 때 하는 행동은?

그렇다면 고양이가 스킨십을 원할 때는 언제일까요.

대부분 응석을 부리고 싶은 경우로, △배를 드러내 보이며 바닥에 드러눕거나, △집사 몸에 부비부비를 하거나, △머리나 이마를 가져다 대거나, △또는 꼬리를 바싹 들고 다가올 때입니다. 이와 함께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다가오거나, △멀찌감치서 가구 다리 같은 곳에 부비부비를 하는 것도 쓰다듬어 달라는 신호입니다.

아울러, 고양이 피부감각은 예민한 편이라 좋은 자극도 지나치면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흔들거나 귀를 접거나 턱 또는 목의 힘의 빠져 머리를 점점 아래로 떨군다면 “이제 그만 쓰다듬어도 돼” 라는 신호이니 이때는 쓰다듬는 것을 멈춥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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