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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일세" 고양이가 냄새로 확인하는 대표적인 것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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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중 인간은 약 80%를 시각에 의존하는 반면 고양이는 20%에 그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제1 감각 기관은 후각이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뛰어난 후각을 고양이는 어느 때에 사용하는지 알아봅니다.  

1.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

고양이는 인간처럼 시각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를 결정하는 수단은 다름 아닌 ‘냄새’입니다. 눈도 뜨지 않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꼬물이가 정확하게 엄마 젖꼭지를 찾아갈 수 있는 것도 뛰어난 후각 덕분이죠.

이런 이유로 감기 등 기타 질병으로 인해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하면 그 여부를 판단할 수가 없어 아예 먹으려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기가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도 이 때문인데요. 만약 고양이가 밥을 잘 먹지 않으면 따뜻하게 데우거나 가쓰오 부시 등을 토핑해서 주는 것도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2. 사이좋은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아닌지

고양이 세계에서는 ‘코 인사’라는 게 있습니다. 사이좋은 고양이들끼리 만나면 코끝을 가져다 대고선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무엇을 먹었는지, 컨디션은 어떤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것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친한 관계로 인정된 사이라면 흔하게 이뤄지는 인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냄새를 맡도록 허락한 것은 다른 한편 상대편에 적개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데요. 고양이가 집사 얼굴에 코를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는 것도 이런 인사는 물론 집사에 대한 신뢰와 친근감의 표현입니다.


3. 상대 고양이가 어떤 고양이인지

코 인사를 한 다음에는 항문 냄새를 맡아 상대 고양이의 연령, 건강상태, 생식가능 여부 등의 정보도 확인합니다. 그렇지만 보통 엉덩이 냄새는 자신보다 위라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만 허락합니다. 그러니 만약 반려묘가 엉덩이를 가져다 댄다면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4. 울 집사인지 아닌지, 혹은 전에 봤던 사람인지 아닌지

도쿄대학 인지행동과학연구소에 의하면 고양이는 집사를 목소리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고양이가 서로를 인식할 때 가장 많이 의존하는 감각기관은 코입니다. 사람을 인식할 때도 고양이는 청각 외에 후각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령 집사가 벗어 놓은 셔츠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긴 여행 혹은 장기 입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집사를 낯설어하는 행동들이 이를 방증합니다.


5. 자신의 영역에 누가 왔다 갔는지

고양이는 영역 곳곳에 냄새를 묻혀서 ‘내 영역’임을 공고히 합니다. 심지어 집사의 몸에도 자신의 냄새를 묻혀 ‘나의 집사’임을 강조합니다.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수상한 고양이가 왔었는지 아닌지 혹은 새로운 이 영역이 임자가 있는 곳인지 아닌지도 냄새로서 금방 알아챕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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