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도 문제 없어! 고양이가 좋아하는 집 만드는 방법 5

조회수 2018. 1. 6.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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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센스~

고양이가 좋아하는 집은 좀 작더라도 

고양이 특유의 습성과 행동이 고려된 

집입니다. 


다음의 글이 

당신의 집을 고양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미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구속을 싫어하는 고양이. 갇혀 있다는 느낌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다. 가능한 고양이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둔다. 고양이 전용 쪽문이 있다면 최상일 것.
태양을 쫓듯 장소를 이동해가며 햇빛 샤워를 즐길 정도로 고양이는 일광욕을 좋아한다. 빛이 잘 드는 곳을 고양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가능하다면 방향이 다른 여러 창가에 고양이 자리를 마련해준다. 고양이는 일광욕을 통해 곰팡이성 피부병을 예방하고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에게 창문은 TV다. 창문으로 날아든 새나 곤충,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 변화무쌍한 외부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창구다. 캣타워는 밖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설치해 고양이가 충분히 바깥세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바람, 냄새 등 바깥공기를 느낄 수 있는 외기가 들어오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고양이는 뛰어난 점프력과 균형감각을 이용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높은 곳은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운동부족을 해소시키는 수단이 된다.
여력이 된다면 복수의 캣타워를 준비해 고양이가 방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높이가 다른 가구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상관없다.
고양이는 또한 좁은 곳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이나 다른 고양이와 싸웠을 때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준다. 옷장이나 침대 밑, 소파 밑 등 고양이가 들어가 쉴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곳 있으면 좋다.

하루 종일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

집을 고양이 친화적으로 꾸며주는 건 

어쩌면 집사의 의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dited by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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