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가설 4가지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첫 시즌이 끝났습니다. 다음 시즌을 앞둔 만큼,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요.
이 시점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한 건 바로 주단태(엄기준)의 손에 죽음을 맞은 심수련(이지아)의 생존 여부겠죠.
죽음을 맞았는데... 도대체 생존 여부가 왜 궁금하냐고요?
보통의 드라마라면, 장례까지 치른 캐릭터의 생존을 의심하지 않겠죠. 하지만 순옥킴(김순옥 작가) 세계관에서 안 되는 건 없습니다. 그의 드라마에서는 점 하나만 찍어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거든요.
시즌2를 앞두고 제기된 심수련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 과연 어떤 추측이 실제 전개로 이어질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만나보세요.
심수련 불사조설
장례식까지 마쳤지만, 심수련이 절대 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순옥적 허용’이 이번에도 통할 거라는 건데요.
찔리긴 했지만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 있을까요? 화장이나 부검하는 장면, 시체가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니, 관을 바꿔치기 했을 거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심수련 쌍둥이 자매설
죽은 사람이 심수련이 아닌 심수련의 쌍둥이 자매일 거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직전까지 귀걸이를 하고 있었던 심수련. 그러나 주단태의 서재를 찾아가 죽는 순간에는 귀걸이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인데요. 실제 죽음을 맞은 사람이 심수련이 아닌 그의 쌍둥이 자매 등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심수련 도플갱어설
심수련은 사망했고, 이지아가 심수련과 도플갱어인 쌍둥이들의 친모로 다시 등장할 거라는 가설도 퍼지고 있습니다.
주단태의 비밀 금고에서 나온 가족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어깨에 '나비 문신'을 한 여성이 주석훈(김영대)과 주석경(한지현)의 친모로 등장했었는데요. 쌍둥이들의 친모가 심수련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윤희 전신성형설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서 점 찍기, 분장, 다이어트 등을 통해 변신하는 모습은 셀 수 없이 등장하는데요. 오윤희(유진)가 심수련의 모습으로 변할 거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마지막 회에서 로건 리(박은석)는 무기징역을 받은 오윤희를 빼돌렸습니다. 심수련을 죽이지 않았다며 로건 앞에서 스스로를 찌른 오윤희.
살인범에 탈주범이 된 오윤희가 로건의 도움으로 살아난 뒤 성형 등을 통해 심수련의 모습으로 변신할 거라는 가설에도 그럴듯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심수련의 모습으로 변신한 오윤희가 주단태에게 대신 복수할 거라는 거죠.
이 외에도 다양한 가설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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