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500만 영화' 나올까요?
코로나 19로 많은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영화계도 피해가 막심한데요.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아
기대작들의 개봉이 연기되었고,
개봉한 작품들은 쓸쓸하게
퇴장해야 했습니다.
곧잘 나오던 천만 영화는
올해 꿈도 꿀 수 없었는데요.
500만을 돌파한 작품도
도무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지난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로,
약 475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인데요.
이 두 작품을 제외한 영화들은
관객 400만 명을 넘기지 못했죠.
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
2020년이 가기 전 500만 영화가
한 편이라도 나올 수 있을까요?
남은 기대작을 만나본 뒤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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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특별한 연대를 그린 영화
'내가 죽던 날'이 오는 11월 12일
개봉합니다.
이 작품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인데요.
김혜수와 이정은, 노정의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서복
이용주 감독이 '건축학개론'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서복'은 오는 1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공유, 박보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조제
촉촉한 감성의 겨울 멜로
'조제'도 12월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한지민과 남주연이 주연을 맡았고,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승리호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
국내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죠.
그러나 이 작품은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로 가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요.
이번 겨울의 최고 기대작인 이 작품이
넷플릭스로 향한다면, 관객들의 아쉬움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