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작품 속 캐릭터 모티브가 된 독립운동가 4인

조회수 2020. 8. 14. 17:4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되새기는 영화 속 독립운동가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날인데요.


광복절을 기념하여

꼭 기억해야 할,

영화 속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잠시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출처: 영화 '암살'
남자현 - '암살' 안옥윤

영화 ‘암살’ 속 한국 독립군의

백발백중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암살’의 안옥윤은

안중근・김상옥・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캐릭터인데요.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독립운동가의 어머니’라 불린

남자현 지사입니다.


온몸으로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남자현 지사.


사이토 마코토 조선 총독을

암살하기 위해 1927년

만주에서 서울로 잠입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32년에는 손가락을 잘라

‘조선의 독립을 원한다’는

혈서를 쓰기도 했고,

이듬해에는 일본 관동군 사령관이자

만주국 대사인 무토 노부요시

암살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밀정의 고발로 남 지사는

거사 직전 체포됩니다.


여섯 달 동안 고문에 시달린

남자현 지사는 병보석으로 나온 후

1933년 8월 22일

60세의 나이로 순국합니다.


출처: 영화 '밀정'
김원봉 - '밀정' 정채산

영화 ‘밀정’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정채산 역도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의열단을 결성한 인물이자,

단장이었던 김원봉이

바로 정채산의 모티브입니다.


의열단장 김원봉은

1919년 11월 9일 의열단을 결성,

무장투쟁에 앞장선 인물인데요.

국내 일제 수탈 기관 파괴,

요인 암살 등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1942년 광복군 부사령관에 취임,

1944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과 군무부장을 지냈죠.


하지만 해방 후 1948년

남북협상 때 월북을 하며

북한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내다

1958년 김일성의 옌안파 제거 때

숙청되었습니다.


출처: MBC '이몽'
김상옥 - '이몽' 김남옥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린

작품인데요.


그중에서도 ‘이몽’의 김남옥은

실존 인물 김상옥 의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김상옥 의사는 불꽃 같은

투쟁의 삶을 살다간 독립운동가죠.


의열단의 일원이었던 김상옥 의사는

1923년 독립운동가를 악랄하게 고문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집니다.


출처: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이후 일본에 정체가 탄로 나며

은신처가 포위되고,

김상옥 의사는 두 손에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입니다.


무려 천여 명의 일제 경찰과 맞서

3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인 김 의사.


탄환이 떨어질 때까지 맞선

김상옥 의사는 독립을 부르짖으며,

마지막 탄환 한 발을 가슴에 겨누고

자결해 생을 마감했습니다.


출처: MBC '이몽'
이태준 - '이몽' 유태준

드라마 ‘이몽’은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힘썼던 이태준 열사의 삶도

그려냈습니다.


김태우가 연기한 유태준이

이태준 열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입니다.


이태준 열사는 1911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한 뒤

탄압이 심해지는 고국을 떠나

중국 망명을 거쳐

몽골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몽골에 간 이태준 열사는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설립해

몽골인들에게 근대 의술을 베풀며

두터운 신뢰를 쌓았습니다.


동시에 의열단에 가입

독립운동 자금 운반을 도왔고,

상해임시정부의 군의관 감무(감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항일운동을 펼치던 이 열사는

1921년 러시아 백위파부대에 의해

3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