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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슈투트가르트, 포르쉐의 고향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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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니아들의 드림카이자 로망인 포르쉐. 

슈투트가르트 Porsche Platz

포르쉐 본사와 박물관, 공장이 한자리에 위치해 있는 포르쉐의 고향,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을 방문했다.


간단히 알아보는 포르쉐의 역사

1898년 포르쉐 전기 자동차 P1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기계보다 전기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을 다니다 내연기관을 보고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임러 수석 디자이너이자 경주차 설계자로 우승까지 했으나 경영진과의 마찰로 포르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비틀 이라 불리는 KDF를 개발하기도 했으나 세계대전 전범으로 20개월 감옥에 가게 되었고 그의 아들 페리 포르쉐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포르쉐의 대명사 911시리즈는 그의 아들 페리 포르쉐의 작품이다. 


포르쉐 박물관

포르쉐 박물관

1976년 약 20여대 200여평의 공간으로 시작한 포르쉐 박물관은 2009년 대규모 리모델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건축 사무소에 의해 디자인 되었으며 6300여평 규모로 약 400여대의 포르쉐가 있고 그 중 80여대는 테마와 주제에 따라 돌아가며 전시되고 있다. 

주제에 따라 전시차량들도 바뀐다.

역대 911 터보 모델들

항상 같은 차량이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전시 테마에 따라서 일부 차량들이 바뀌기도 한다. 박물관 내부는 전시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회의실, 리스토어 작업공간, 기념품 판매점 등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박물관 입구 정면에는 공장과 전시장, 본사 등이 위치해 있어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품

포르쉐 타입64

포르쉐 회사 설립 후 최초의 설계 모델인 ‘타입 64’는 포르쉐 디자인의 근원이자 최초의 본격적인 포르쉐 모델 라인이라 할 수 있다. 1939년 철판을 일일이 두드려서 제작하였고 단 4대만 만들어졌다고 한다. 

포르쉐 KDF

비틀로 친숙한 KDF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천재 엔지니어인 포르쉐 박사는 2인성인, 2인 어린이가 타고 7리터 연료로 100KM을 가야하고 1000마르크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전이 가능한 차량을 탄생시켰다. 원래 이름은 KDF로 기쁨의 힘이었지만 미국에서 딱정벌레 닮았다는 이유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비틀로 불리게 되었다. 


포르쉐 전시장과 공장

포르쉐 전시장

포르쉐 박물관 외에도 맞은편에는 전시장이 위치해 있다. 포르쉐 디자인의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은 물론이고 가장 최신 출시 차종들도 전시가 되어있다. 예전에는 차량 착석도 가능했다고 하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전시차량들이 모두 잠겨 있어서 실제 착석까지 해보진 못했다. 

전시장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빨간 벽돌로 유명한 포르쉐 공장의 입구도 볼 수가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 박물관 투어를 신청할 수도 있다.


포르쉐 드라이빙 체험

예약을 통해 실제 포르쉐 차량 드라이빙 체험도 가능하다. 차종 및 대여기간(1시간, 3시간, 일주일 등등) 주행거리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원하는 스케줄에 맞추려면 되도록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납시에는 주유량을 가득 채워야 하고 직원의 차량상태 확인이 꽤나 깐깐하니 오해의 소지 없이 반납하는 것이 좋겠다.

드라이빙 체험 중인 모습

필자는 포르쉐 911 타르가를 신청했으나 당일날 시승차량 트러블로 911카레라 카브리올레 차량을 시승하게 되었다. 현지 가이드 류선욱(아달프)씨에 안내에 따라 아우토반을 지나 한적한 시골길로 드라이빙을 하였다.

드라이빙 체험 모습

출처A.D.T Company 아달프

국내에서 시승해볼 수도 있지만 포르쉐의 고향 슈투트가르트를 직접 달리는 느낌은 정말 남달랐다. 아우토반을 달리며 고속주행을 해볼 수도 있었고 톱을 오픈 하고 한적한 유럽 시골길을 달릴 수도 있었다. 성능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동차 매니아의 로망을 실현하는 느낌이 들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박물관 관람부터 시승까지 하고 나니 포르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고 그들의 역사부터 생산시설, 그리고 직접 운전까지 가능한 자동차 문화가 매우 부럽기도 하였다. 슈투트가르트에 방문한다면 포르쉐를 제대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

자동차 칼럼니스트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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