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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달려본 독일 아우토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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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의 의미와 여러 사실들

독일 아우토반의 모습

아우토반은 독일어로 ‘아우토(자동차)’와 ‘반(선로,도로)’의 합성어로 자동차로 분류된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의미한다. 1932년에 쾰른과 본 사이의 연결을 시작으로 현재는 1만 1천 키로의 길이로 이어져 있다. 기본적으로는 가운데 중앙분리대가 녹지대로 분리되어 사용되고 있다. 

속도 무제한 구역을 알리는 표시

우리나라에 흔히 알려진 무제한 고속도로를 ‘라이히스 아우토반’이라 하는데 전체 도로가 무제한이 아닌 20%만이 속도 무제한 구역이다. 직선구간과 완만한 구간 위주로 속도무제한이며 왕복 2차선 일반도로 중에서도 무제한인 구역들이 있다. 

속도무제한 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2차선기준으로 무조건 왼쪽 차선을 추월 차선으로 자신의 차량이 추월하지 않을 경우 아래 차선으로 복귀해야 하며 1차선으로 교통을 방해하거나 다른차선과 동일한 속도로 주행경우에 대해 신고로 처벌까지 가능하다.

제한속도는 사고나 교통체증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80~130km/h까지 속도제한이 있으며 전광판을 통해 사고나 도로흐름에 따라 제한속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과속카메라가 많은 편이며 경찰들이 실시간 단속을 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카메라가 많은 만큼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우토반을 함께 달리는 모터사이클

대형트럭을 제외하고는 톨게이트나 통행료는 없으며 모터사이클도 함께 주행이 가능하다. 워낙 법적으로 깐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질서유지가 잘 지켜지고 있어서 모터사이클과 달려도 별다른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직접 달려본 아우토반

독일의 운전자들은 법규를 매우 잘 지킨다.

아무리 국내에서 운전을 많이 했어도 해외에서의 낯선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졌었다. 혹시나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우토반을 달리기 위해 독일에 온 만큼 직접 운전을 해보기로 하였다. 가이드인 김혁(A.D.T)씨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는 없고 오히려 운전자간의 약속이 잘 지켜져서 덜 피로할 것 이라고 하였다. 과연 어떨지 직접 운전에 나서보았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운전자간의 약속이었다. 정속주행이나 저속주행(화물차등)의 차량들은 끝 차선을 이용하였으며 1차선은 추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비어져있었다. 2차선으로 주행하며 추월 시에만 1차선을 이용하면 되었고 뒤차가 가까이 붙을 시에는 자연스럽게 2차선으로 비켜주며 운전하다보니 오히려 피로함이 없었다.

고속으로 달려도 불안함이 적은 아우토반

무제한 구간의 경우에는 벤츠, BMW, 아우디 차량들이 1차선을 많이 이용하였으며 필자도 240km/h까지 주행 할 수 있었다. 또한 1대를 추월하더라도 2차선으로 복귀하니 운전에 대한 위협이 크지 않았고 노면도 좋아서 고속에서도 불안한 느낌이 적었다. 제한속도 또한 준수를 잘하기 때문에 교통흐름에 잘 녹아들 수 있었다.

아우토반의 휴게소 표시. 부대시설도 확인이 가능하다.

휴게소는 표지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설이 별로 없는 곳은 작은 화장실만 있었으며 좋은 휴게소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사가 가능하다. 시설이 갖춰진 휴게소의 화장실은 유료이나 무료화장실보다는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이용하기가 더 쾌적했다.


독일자동차의 발전과 함께 하는 아우토반

필자가 직접 목격했던 사고현장. 빠른 사고수습이 인상적이었다.

출처A.D.T Company 아달프

필자가 운전하는 동안 아우토반에서의 사고를 몇 번 목격 하였는데 말로만 듣던 모세의 기적을 직접 경험 할 수 있었다. 멀리서 사이렌이 울리면 자연스럽게 차량들이 좌우로 비켜주었고 사고의 처리 또한 매우 빠름을 알 수 있었다.

아우토반에는 가로등 불빛이 거의 없다.

지속적으로 고rpm을 쓰며 고속으로 주행하는 아우토반의 환경을 보며 독일차의 내구성과 고속안정성이 뛰어난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야간에는 가로등 빛이 거의 없어 헤드램프를 많이 의지하며 달렸는데 독일차들의 램프류가 발전한 이유 또한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속의 주행환경에서도 서로의 약속을 지키는 그들의 문화와 법규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까지도 발전 시켰음을 주행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글 자동차 객원에디터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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