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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타보고 평가해보자

조회수 2015. 12. 22. 17: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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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려하게 출시한 에쿠스의 후속!

제네시스 EQ900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죠?

이미 사전계약이 무려 13,000대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출처: 오토다이어리
11월 출시 때부터 각종 포탈과 매체를
통해서 많은 사전계약 대수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어떤 자동차이길래

"구체적은 자동차 스펙과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판매를 기록하는지
매우 궁금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전 시승행사에
참석해서 먼저 EQ900을
살펴볼 기회를 가져봤습니다!
출처: 다음자동차
EQ900에 이야기하기 전에
제네시스란 브랜드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볼까하는데요.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같은 회사이지만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혼다의 어큐라처럼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의 이름입니다.
출처: 제네시스 홈페이지
제네시스가 브랜드로서 ‘승격’하면서

기존 제네시스는 ‘G80’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기존 에쿠스는 ‘G90’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되었죠.

내후년에는 BMW 3시리즈를 겨냥한
G70이란 차량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 오토다이어리
이번 제네시스 EQ900 시승회는
강남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모터 스튜디오에서 시작했는데요.

짧은시간동안 차량의 제원과 성능,
새로운 기능과 사용방법등에 대해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진뒤
시승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출처: 오토헤럴드
제가 시승했던 차는 3.3 터보
프레스티지 모델 (1억1100만원)에 

퍼스트클래스 VIP 시트 옵션(3백만원)
헤드업-디스플레이
렉시콘 오디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프리미엄 나파 가죽
어댑티브 크루즈콘트롤 서스펜션

제네시스 EQ900에 들어간
신기술 및 고급기술이 총 망라된 모델로,
1억1,400만원 짜리 차량이였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죠?
(EQ900 리무진 아닙니다...)

출처: 다음자동차
Exterior
정면
먼저 외관부터 살짝 살펴보자면
EQ900은 기존 제네시스 G80을
길게 늘여놓은 차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전면의 디자인만을 두고
제네시스 G80과 EQ900을 쉽게
구별하기란 쉽지 않을 정도니깐요.
출처: 다음자동차
측면
그렇지만 측면으로 살짝 돌아서
보게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보닛을 길게 뽑고 휠베이스를
더 늘려서 에쿠스에 비해
11.5cm나 늘어 났고.

또한 리어 윈도우를 넓게
확대함으로서 뒷좌석 공간을
배려하는효과를 주었습니다.
출처: 다음자동차
후면
후면부 디자인은 에쿠스와는 반대되게
리어램프를 상하로 늘리면서
젊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고요.
출처: 다음자동차
Interior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기존 에쿠스와 또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에 놀라게 됩니다.

왜 현대차가 사전 미디어 공개부터
실내공간을 강조했는지
조금은 알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출처: 글로벌오토뉴스
지난번 EQ900과 에쿠스를 비교하면서

EQ900의 기어노브를 조작할때
조그셔틀을 간섭할 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결과를 말씀드리면 실제 사용하시면서
그럴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출처: 글로벌오토뉴스
콘솔부분 끝자락부터 팔꿈치가
위치하면서 기어노브를 잡게되면
닿고 싶어도  조그셔틀부분에는
접촉이 불가능했습니다.
출처: 글로벌오토뉴스
운전석에 앉자마자 가장 한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센터패시아의 12.3인치의
큰 모니터가 단언 도드라져 보이는데요.

터치식과 다이얼 식도 모두 가능하며,

수입차에 비해 편의 사항은
확실히 월등했습니다.
출처: 오토다이어리
출처: 다음자동차
퍼스트클래스 비행기 시트를
벤치마킹 해서 만들었다고 하여,

큰 이슈가 되었던 시트 역시
적당히 단단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몸은 편안하게
잘 감싸주어 매우 편안했습니다.
출처: 카미디어
VIP패키지 옵션 차량
출처: 카미디어
VIP패키지 옵션 제외된 차량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EQ900은 기본적으로 5인승이지만,
VIP시트(300만원)를 선택하면
4인승으로 바뀝니다. 

실내공간은 다소 줄었을지 모르나
만족감만큼은 300만원에 버금간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VIP시트가 선택된 차량과 제외된 차량에
딱 한 번만 탑승해보시면 어떤 기분일지 
한 번에 이해되실 거 같네요.
출처: 오토다이어리
Driving & Performance
시승을 시작하며 달려봅니다.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결코 답답하다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밀어주는
힘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악셀을 밟았을 때의
초반 한 템포 늦은 감은 있지만
어느새 120km가 넘는
고속에 도달해 있습니다. 

EQ900이란 차량 차체가,
폭발적으로 체감되게끔 가속되진 않지만,
최대한 부드러운 가속감을 주는 세팅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출처: 오토다이어리
독일 세단의 견고하면서
폭발적인 힘보다는

일본 세단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힘을 내는 방향으로
차량콘셉을 잡은 거 같네요!

시승을 하면서 2가지 부문이
매우 매력적이 였는데요!
출처: 다음자동차
1. 엔진 (V6 람다 3.3T-GDI)
최고출력 370hp / 최대토크 52.0kg.m / 연료탱크용량 83L
EQ900의 주력 엔진인
3.3 GDI 터보엔진의 가격을 제외한
성능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V6 람다 3.3 터보

람다 3.8L 대비 마력과 토크가
55마력 11.5토크가 높아서

배기량이 높은 3.8 보다
훨씬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대신 3.8 GDi 모델이 7300만원에서
시작하는 반면, 3.3 터보 GDi 모델은
400만원 높은 7700만원이 시작 가격이네요..

출처: 메가오토
2.서스펜션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시승하는 동안 방지턱을 넘을
일이 제법 있었는데요.

한번은 방지턱을 못보고
70Km 속도로 그대로 방지턱을
넘었지만 딱 한번의 작은 흔들림으로
깔끔하게 지나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서스펜션 기술력이
참 훌륭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BMW의 M 브랜드를 총괄하던 비어만이
EQ900을 개발하면서

"독일에서 평생 동안 넘은 것보다 한국에서
한 달 사는 동안 넘은 과속방지턱이 더 많다"
라고 할 만큼 서스펜션에 공을 들였는데요.

한국의 도로환경에 잘 어울리는
서스펜션을 개발한 것 같아서
전 차종에 빠르게 보급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오토다이어리
제네시스 EQ900 스마트키
현대자동차에서 밝힌 공식
복합 연비는 7.8km/L

워커힐과 가평을 왕복 70km 운행하면서
기록한 연비는 6.5km/L 였는데요.

고속에서 가속주행과 연비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달린 연비치고는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출처: 오토다이어리
기존 에쿠스와는
전혀 다른 차의 느낌을 주고

확실히 단단해졌고
한 차원 높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꼭 시승해보시고 EQ900을
평가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출처: 다음자동차
EQ900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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