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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왕처럼 군림할, BMW X5 m50d

조회수 2015. 12. 1.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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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뽑아내는 압도적인 힘!
안녕하세요.
톡 드라이버 <아레나> 김종훈입니다.

오늘은 BMW 디젤 엔진의 ‘파워 면에서’
끝을 보여주는 X5 m50d 얘기입니다.

몇 주 전에 X5 M을 타고 올린 적 있죠?
그 모델의 디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라는
심장을 달았네요.

X5 M에 비해 기통 수도 그렇고 배기량도
그렇고 다소 덜 위압적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BMW가 그렇게
허투루 만들지는 않겠죠?

나름 M 마크 달고 나오는 녀석이니까요.
그 간극은 트리플 터보 기술로 좁힙니다.

말 그대로 터빈을 세 개 달아
쭉쭉 뽑아낸다는 거죠.
가속페달 반응과 결과 모두 시원합니다.
쾌적하게 주행한다는 게 더 맞겠네요.

3000cc 엔진이지만 5000cc급 출력을
발휘하는 의미로 m50d라고 명명했죠.
흉포한 가솔린 모델인 X5 M보다 차분한
느낌을 주는 건 사실이에요.

여기서 차분하다는 건
어쩌면 (일반인일수록) 더 매끄럽게
운전할 수 있다는 의미도 들어 있어요.

X5 M은 좀... 포악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m50d는 입안의 혀처럼 굴어줘요.
2톤이 넘는 덩치가 매끄럽게 움직입니다.
그만큼 안정감도 있고요.

둘 다 출력이 넘쳐흐르는
상황에서 운전할 때 ‘심리적 안정감’은
중요한 요소일 수 있죠.
디젤이라 연비도 준수한 편이죠.

저 출력에, 저 덩치에 두 자리 수
연비면 뭐 기특하잖아요?

기함 SUV니 인테리어는
딱히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조금 더 고급스럽고 진중하게
다듬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요.

BMW 인테리어가 취향이 아닌 사람을
제외하면 익숙한 인테리어 콘셉트입니다.
저 덩치에, 저 출력이면 도로에서
왕처럼 군림할 수 있겠죠?

왕이라고 하기에 몇몇 괴물 같은
SUV가 걸리면 귀족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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