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 로드스터와 함께한 이야기

조회수 2015. 11. 17. 09: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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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을 넘어선 실내 디자인
안녕하세요. 톡 드라이버 김종훈입니다.

며칠 전 아우디 TT 로드스터와 함께했습니다.
신선하고 즐거웠어요.
작은 고성능 차만의 밀도는 매번 접해도 재밌습니다.
게다가 TT는 생김새 자체가 즐거움이잖아요.

특히 이번 세대는 아름답게 수놓은
실내 디자인 방향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니, 마음에 들고 자시고 놀랐어요.
이런 실내를 양산하다니.

아우디 TT에는 버추얼 콕핏이라고
부르는 계기반을 장착했어요.
한 판으로 된 LCD 계기반이죠.
고급차에 종종 보던 거? 아닙니다.

TT 계기반은 그 수준으로 말할 차원이 아니에요.

버추얼 콕핏 전후로
실내 디자인 흐름이 나뉠 정도예요.

운전자 동작 관해서 혁신적이죠.

숙지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활용도는
갈수록 무궁무진할 듯합니다.
계기반뿐 아니라 실내 디자인 자체가 신선해요.

송풍구에 온도나 히팅시트 다이얼을 단다든지,
각종 레버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이라든지
각각 쓸모도 디자인도 만족 그 이상입니다.
아우디가 디자인과 촉감에 많이 신경쓰잖아요.
새로운 TT를 통해 새 시대를 열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수준이 높아요.

그만큼 가격도 높지만, 전 세대에 비해
가격은 낮아지기도 했죠.
날이 궂어서 소프트톱을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TT 쿠페가 당기네요.

뒷좌석이라기보다는 뒷공간도 있으니까요
(둘이 타고 가방 안고 가면 폼이 안 나...)
쿠페 강성이 자아내는 주행 감각도 궁금해지고요.
45TFSI라는 배지가 성능은 담보합니다.

날카롭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움직여요.
마니아보다는 대중적인 세팅이네요. 
다음엔 TT 쿠페를 타봐야겠습니다.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신선한 차,
아우디 TT 로드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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