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세단의 선두주자, 아우디 A7
조회수 2015. 11. 13. 09: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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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별장같은 아우디 A7
안녕하세요.
톡 드라이버 <아레나> 김종훈입니다.
먼 훗날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면 중고라도
하나 사고픈 아우디 A7 얘기입니다.
2011년에 출시했죠.
몇 달 전에 부분 변경 모델이 나왔습니다.
쿠페형 세단 유행에 맞춰 아우디가 낸 히트 자동차죠.
처음 출시 행사장에 간 기억이 떠오릅니다.
공개됐을 때 강렬했죠.
모두 한마디씩 소감을 던졌고요.
열에 아홉은 감탄이었습니다.
독일 3사에 비해 뒤늦게 내놓았지만,
단번에 어깨를 견줄 만했어요.
부분 변경은 부분 변경답게 살짝 바뀌었습니다.
사실 아우디는 풀 체인지도 바뀌었나?
고개를 갸웃할 정도로 덜 바뀌죠.
그만큼 디자인 DNA가 확고하다는 뜻입니다.
바뀌었는데 한참 지나야 바뀐지 알 만한 딱 그 정도로.
이번 부분 변경 모델도 그렇습니다.
두드러진 점은 전조등입니다. A8에 장착된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습니다.
앞차, 건너편 차, 사람에 피해주지 않으면서
더 환한 시야를 확보합니다.
똑똑하면서도 멋있습니다. 옵션이긴 하지만요.
A7에 앉으면 고급스런 별장에 방문한 기분입니다.
고급스러운 우드 트림이 분위기를
고상하게 잡아줍니다.
인테리어 각 부분은 고급 별장답게 여러 장식품 같고요.
버튼 하나, 면 하나, 모두 차분하면서 만듦새가 훌륭하죠.
특히 각 부품이 유격 없이 딱 들어맞는
느낌이 인테리어인데도 정밀한 기계 같아요.
빈틈없고 탄탄합니다.
공기마저 차분하게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그 느낌이 주행 감각에도 이어집니다.
2톤 조금 못 미치는 덩치가 피겨
스케이트 선수처럼 스륵 치고 나갑니다.
이젠 고급 세단으로 갈수록 디젤 단점은 사라지고
장점만 남은 듯해요.
소리도 좋고 질감도 매끄럽죠.
오히려 고급 디젤 세단만의 독특한
소리와 질감이 따로 존재하는 느낌이죠.
아우디 A7은 그런 수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탈 때마다 놀랍니다. 좋아도 너무 좋아요.
그만큼 비싸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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