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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포방터 돈가스를 도운 뜻밖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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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포방터 돈가스의 제주도 이전을 두고 말이 많다. 


전후 사항을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그래도 정리 차원에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포방터 시장 편에 소개된 돈가스집이 방송 이후 대박이 났다. 

대박까진 좋았는데, 새벽부터 대기 줄이 생겨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각종 민원에 시달리게 된다.

문제는 확장 또는 이전을 하기에 돈가스 사장님이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에서 이를 알게 된 백종원 대표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자신의 더본 호텔 옆으로 돈가스집을 이전토록 도와줬다.

그리고 제주로 간 포방터 돈가스 집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또 다른 논쟁거리가 생겼다.  

그 핵심은

돈가스집 이전으로 인해

더본 호텔을 포함한 백종원의 사업적 가치가 높아졌다며

백종원이 자신의 사업을 위해 포방터 돈가스를 이용했다고 비난과

백종원이 대단한 사업가라는 평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

알맞게 설명한 사람이 있다.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 교수다.

그는 그의 책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에서

세상 사람들을 세 부류로 정의한다.

기버Giver, 테이커Taker 그리고 매처Macher.

용어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기버는 보통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얻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은 사람들 (받는 것 < 주는 것), 테이커 반대인 경우 (받는 것 > 주는 것), 매처는 주고받음이 비슷한 사람들(받는 것 = 주는 것)이다.

주변에서는 흔히 기버보다는 테이커나 매처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가 학계에서 주목받은 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테이커 혹은 매처가 항상 성공할 것 같지만

정작 기버의 성공 가능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크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증명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뭘까?

그가 주장한 다양한 이유와 사례 중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은 도움을 받았을 때, 일종의 부채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채감은 많은 경우 자신이 상대를 도와준 것 이상으로 자신에게 돌아올 때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누구에게나 그런 경험이 있다.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을 때 받았던 도움은 쉽게 잊기 어렵다. 그리고 후에 그 도움을 주었던 이에게는 어떻게든 이를 갚으려는 마음이 존재한다.

또 현대 사회에 있어 성공은 결코 혼자의 힘으로 이루기 쉽지 않고 결국 협업의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협업의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도움 또는 마음을 얻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때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기브‘라는 행위라는 것이다.

‘기버’들이 오늘 손해 보는 삶을 사는 것 같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베푼 이상으로 얻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 애덤 그랜트 교수의 주장이다.

실제로 그의 책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에서는 그러한 사례들이 매우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수많은 기버들의 좋지 않은 결말 역시 많이 보게 되는데, 저자는 이 역시도 상세히 지적한다. 특히 많은 집단에서 ‘기버’들이 상위 10% 성공자인 동시에 하위 10%의 실패자들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일부 ‘기버’들이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체 마냥 퍼준 결과, 테이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따른 적정한 전략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내가 대하는 상대가 ‘기버’인지 ‘테이커’인지 또는 ‘매처’인지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애덤 그랜트 교수의 관점으로 현재의 백종원 대표를 평가한다면

그는 분명 기버의 전략을 쓰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일 수 있다.

또 현재로서 포방터 돈가스의 사장님은 기버에게 도움을 받은 테이커에 가까울 수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흥미로운 건 이 이야기가 이제 겨우 시작점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앞으로 한 기버의 또 다른 성공 여부 뿐 아니라 현재 테이커의 새로운 변신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by 애덤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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