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 프로 발표, 32GB 램 지원, 6코어 CPU, 트루톤 디스플레이 탑재

조회수 2018. 7. 13. 0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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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2GB 램을 지원하는 맥북 프로

간밤에 미국에서 신형 맥북 프로가 발표됐다. 외관은 동일하나 하드웨어 구성이 약간 바뀌었다.

램 드디어 32GB로 업그레이드


모든 모델에 공통 적용된 건 램이다. 기존의 맥북 프로는 프로의 이름이 무색하게도 램을 최대 16GB만 탑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의문점에 대해 한 유저가 이메일을 보내자, 필 실러 마케팅 부사장이 “16GB 이상의 메모리는 배터리 시간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 바 있다.


배터리 타임 설계에 대한 해답이 나왔는지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됐다. 인텔 코어 8세대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 i7(13형)과 i9(15형)가 탑재됐다. 램은 DDR4 방식으로 최대 32GB까지 탑재할 수 있다.

맥북 최초로 15형에만 트루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디스플레이 색감을 조절해주는 장치다. 실제로 사용하면 오래 사용해도 눈이 편안함을 느낀다.


코어 수는 듀얼 코어까지만 지원하던 13형은 쿼드 코어까지, 15형은 6코어까지 지원된다. 키보드는 터치ID, 터치바를 포함한 3세대 키보드가 탑재된다. SSD는 13형은 최대 2TB, 15형은 최대 4T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아이맥 프로에 탑재된 애플 T2칩도 장착됐다. 안전 부팅, 암호화 저장을 위한 보안 장치다. 보안과 관련된 정보를 별도의 칩에 저장하고 온라인과 단절시키는 장치다. 윈도우에도 비슷한 칩이 있다. 이를 통해 “시리야” 명령어로 시리를 불러낼 수 있다.


가격은 13형 229만원, 15형 299만원부터.



외장 GPU로 데스크톱을 만들자


기존처럼 13형은 내장 GPU, 15형은 라데온 프로(555X/560X) GPU가 탑재되지만 데스크톱처럼 생긴 외장 GPU를 또 연결할 수 있다. 새로 등장한 규격인 썬더볼트 3으로 연결하는 블랙매직 외장 GPU(Blackmagic eGPU)를 별도로 판매한다. 이 셋톱에는 외장 GPU와 충전 기능, 디스플레이와 VR 액세서리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I/O 연결부가 포함된다. 탑재되는 외장 GPU는 라데온 프로 580이다. eGPU를 사용하면 5K 디스플레이를 최대 2대까지 구동할 수 있을 정도다. 딥 러닝 시대에 적절한 조치지만 가격이 비싸다. 94만9000원.

맥북 액세서리 출시


맥북을 담을 수 있는 가죽 슬리브도 함께 출시됐다. 새들 브라운,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 총 세 가지 컬러이며 가격은 24만원. 파산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 기기들은 현재 미국에서는 판매를 시작했으며, 곧 한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형 MacBook Pro 중요 정보


  • 6코어 Intel Core i7 및 Core i9 프로세서로 최대9 GHz 및 Turbo Boost로 최대 4.8 GHz
  •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
  • 모든 구성에 동영상 메모리 4GB 지원하는 강력한 Radeon Pro 독립형 그래픽
  • 최대 4TB의 SSD 저장공간2
  • True Tone 디스플레이 기술
  • Apple T2 칩
  • Touch Bar 및 Touch ID




13형 MacBook Pro 주요 정보


  • 쿼드 코어 Intel Core i5 및 i7 프로세서로 최대7 GHz, Turbo Boost로 최대 4.5 GHz 및 eDRAM 2배
  • Intel Iris Plus 내장 그래픽 655 및 128MB의 eDRAM
  • 최대 2TB의 SSD 저장공간2
  • True Tone 디스플레이 기술
  • Apple T2 칩
  • Touch Bar 및 Touch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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