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정수기에서 차량에 이르기까지 렌털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경제 상품입니다. 얼마 전 넷마블이 웅진코웨이의 인수 대상자로 참여하면서 화제를 끌었죠. 기업들도 렌털에 큰 관심을 가지는데요, 향후 IoT까지 이어질 수 있는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브로콜리와 함께 할부와 렌털을 비교하며 자세히 알아볼까요?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부하기로 하고 빌려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렌털 기간 동안 소유권은 렌털 회사가 가지고, 렌털 납입 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고객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형태입니다.

상품에 상관없이 렌털과 할부의 차이점은 동일합니다.

▶ 위약금, 철거 시 수거비를 확인하세요.

▶ 계약기간은 짧을수록 좋아요.

렌털의 경우 비용이 저렴한 대신 약정 기간 전에 계약을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 등의 계약 취소 비용을 물어야 합니다. 또 부피가 큰 제품일 경우 제품 수거비를 부과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철거 시에도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하죠.

따라서 계약 기간이 짧을수록 유리합니다. 매월 내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카드와 연계된 상품을 이용하거나 다수의 상품을 동일한 렌털 회사에서 이용하여 할인을 받는 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전제품이 구형일 경우 렌털보다 저렴할 수 있어요!

또 가전제품일 경우 구형 모델일수록 렌털보다 사는 것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이전 모델의 가격 할인 폭이 큰 데다 유통 업체별로 가격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렌털도 신용등급이 안 좋으면 못쓴다

렌털 상품을 신청하기 위해 상품을 클릭하면 작은 글씨로 다음과 같은 고지사항이 있습니다.

<신용등급으로 이한 카드 발급 불가 및 자동이체 미신청으로 인하여 할인되지 않는 경우 책임지지 않습니다.> 렌털 상품을 대여해줄 때도 고객의 지불 능력을 확인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렌털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2. 렌털 연체 시에도 신용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렌털 비용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렌털 대금을 연체하는 경우는 생활고보다는 고객 단순 실수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렌털 대금을 납부하던 카드를 해지하면서 대금 납부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연체 시에는 신용정보사에 해당 채권 추심 위탁을 맡길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 내에 사용을 중단할 때에는 철거비용과 위약금을 내더라도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연계된 상품과 결합할인을 받는 경우, 자동이체를 한 경우 등에도 꼼꼼히 대금 결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결국 할부나 렌털 둘 다 상황과 성향에 맞게 고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렌털을 사용할 경우 연체를 막기 위해선 브로콜리로 월간으로 렌털 납부 계좌 및 카드 내역을 꼼꼼히 조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