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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용등급 책정 기준은 무엇일까?

조회수 2018. 12. 20. 0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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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만 알고 기준은 모른다?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어플에서 쉽게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만 확인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오늘 브로콜리가 신용등급의 책정 기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용등급 어디서 책정할까?
신용등급 책정 회사는 크게 두 개입니다. NICE 지키미와 올크레딧 서비스입니다. 통상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용등급은 대부분 NICE 지키미에서 제공을 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올크레딧보다 조금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1금융권 은행 대출에는 올크레딧 신용등급이 더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NICE 지키미, 올크레딧 어떻게 다를까?
출처: NICE 지키미, 올크레딧
평가요소에서 상환이력정보, 현재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형태정보, 신용조회정보는 어떻게 평가에 작용하는 걸까요? 올크레딧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상환이력정보 : 채무의 적시 상환 여부, 과거 채무 상환을 미룬 경험 등을 나타내는 정보로서, 주로 연체 관련 정보를 의미합니다.
채무를 적시 상환하지 않을 경우 신용 평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연체를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만약 연체 상태라면 신속히 상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5영업일 이상이면서 10만 원 이상 연체 시 신용평점에 부정적으로 반영되며, 특히 연체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현재부채수준 : 대출 등 현재 보유한 채무의 수준을 나타내는 정보입니다.
* 대출금액이 클 경우 고객의 상환능력 대비 부채가 과도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신용평점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보유한 대출 및 카드 부채를 연체 없이 상환한 건전한 신용 이력은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신용거래기간 : 신용카드, 대출 등 신용거래활동을 시작한 후 거래기간을 의미합니다.
* 오랜 기간 동안 정상적인 금융거래 경험을 쌓은 고객은 단기 신용거래자(예 : 신용카드를 갓 개설한 사회 초년생)보다 일반적으로 리스크 수준이 낮게 나타나므로 신용 평점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신용거래형태 : 여러 형태의 신용거래를 얼마나 적절히 이용하는지의 정보입니다.
* 대출을 여러 금융회사에서 보유하는 것은 고객의 상환능력 대비 부채가 과도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므로 신용 평점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가급적 저금리 대출 위주로 채무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용조회 정보의 활용 여부 :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찾는 고객 선택에 불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 기본적으로 신용조회기록을 평가에 활용하지 않습니다.
신용등급 평가요소 +α가 있다.
위에서 살펴본 평가 기준 외에도 +α가 되는 평가요소가 있습니다. 신용 여력이나 신용 성향인데요, 이 부분은 정확히 몇%의 가산이 붙는지 공개되지 않아 신용등급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신용 여력은 소비자가 등록한 연 소득에서 신용카드 연간 사용금액과 1년 내 상환할 부채 원금을 차감하여 산출된 정보를 활용합니다. 이 부분에서 등록된 소득만이 아닌, 소득에서 카드 이용금액 및 대출 상환금액을 차감하여 사출된 금액(신용 여력)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신용평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 성향은 개인의 신용에 대한 관심 및 성실도를 의미하는데요, 이는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여 개인의 신용에 대한 관심과 성실도를 판단합니다. 요즘 다수의 핀테크 기업에서 신용등급 올리기 서비스로 '건강보험, 국세, 국민연금, 통신, 연금'등의 자료를 보내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성실상환은 개인의 신용 관리 성실도를 입증하는 k-point 적립에 도움 됩니다. 부가적으로 신용교육을 듣는 경우에도 k-point 취득이 가능합니다. 신용교육 이수 및 관련 자격 취득은 신용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신용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어 교육 이수 내역 및 자격증 취득 내역이 많을수록 더 높은 k-point가 적립되어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이렇게 신용등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 기관은 서로 다른 가중치로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때문에 두 기관 모두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전체적인 신용 상태를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용등급은 올크레딧처럼 신용 여력이라는 기준으로 개인의 가처분 소득을 참고로 하지만 미래에 대한 추측으로 개인의 소득 수준이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선 기존 산정 기준을 근거로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성실하게 부채를 상환하고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죠. 평소에 신용등급을 꼼꼼히 관리하여 대출이 필요한 상황에 불이익 당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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