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지 않는 내 자산, 저축은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사회초년생부터 5년 차 정도의 직장인들에게 예적금이나 저축에 대해 물으면 자신이 처한 저축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늘어놓곤 합니다. 보통 '월급이 낮다, 자취를 한다, 고정비가 많다' 등을 시작으로 예적금의 이율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기 때문에 손해라는 변명도 하죠. 그렇다고 별다른 투자를 한다거나 전진적으로 봤을 때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가치의 소비를 하지도 않습니다. 예를들어 할부로 차를 구매하거나 리스를 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차의 실질적인 현금 가치는 뚝뚝 떨어집니다. 수익을 모두 소비로 써버린다면 돈을 버는 이유가 무색해집니다. 저축은 돈을 불리기 위함이 아닌 불안전한 미래를 위한 안정적인 수단입니다.
수익이 아닌 내일을 위해 저축해라
실전 #1
확인하기, 현재 저축 방법이 나와 맞을까?
직장인 재테크를 찾아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통장쪼개기와 적금 풍차 돌리기입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시도해보곤 하는데요, 풍차돌리기 같은 경우엔 만기 금액이 크지 않아 전자기기나 여행으로 소비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라 큰 타격이 없을거라 생각하여 중도해지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 적금이 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적금이나 예금은 어떻게든 이미 들어간 원금부터 이자를 목표달성까지 단 '1원'도 쓰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모인 적금을 예금으로 묶을 땐 0원 단위를 맞추기 위해 쓰지 않고 더 넣어야 합니다.
또한 CMA통장을 비상금 통장으로 쓰시는 분들의 경우엔 소비를 통제하지 못해 비상금에 손을 자주 대곤 합니다. 이율이 높다는 위로로 비상금을 쓰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지는 않나요. 남들에게 좋은 방법이 꼭 나에게 맞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실전 #2
재무목표 세우기
1순위 | 2순위 | 3순위 | |
재무목표 | 투자 자금 (종잣돈 마련) | 특수 대학원 진학 | 여행비 |
기간 | 3년 | 2년 | 1년 |
목표액 | 2,500만원 | 1,200만원 | 200만원 |
실천 방법 | 월 70만원 적금 | 월 50만원 적금 | 월 15~17 CMA로 저금 |
처음부터 목표와 기간이 너무 길면 끝까지 모으는데 사기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구제척으로 단위를 만들어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적금을 하며 어떤 금융권이 더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2 금융권도 좋으나 활동반경에 제 2 금융권이 없다면 이동하는 교통비나 찾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여 생각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모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낮은 금리가 아닌 곳으로 빠르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3
간단하지만 어려운 버티기
재무목표를 세운 후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 주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꼬드깁니다. ELS, 펀드, 주식에서 암호화폐까지 무작정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은 손해같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른 투자도 안정적인 자금이 있을때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3년은 다른 투자나 금융상품은 기웃거릴것 없이 무조건 예적금만 하길 권합니다. 주변의 '누구는 이렇게 해서 돈 벌었대'하는 말에 펄럭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예금 적금으로 모아둔 돈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처음부터 시작해서 감을 익히는 것도 좋지만, 일정 자본금을 만든 후에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 적은 돈으로 대박을 꿰는 것보다 확률적으로 더 많은 금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번 길들여진 소비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수입을 지출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연봉이 올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자산을 관리할 줄 아는 것부터 돈에 대한 이해의 시작입니다. 언제까지 같은 잔고를 바라보며 낮은 연봉과 많은 지출탓을 할 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