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나에게 딱 맞는 것은?

조회수 2018. 5. 18. 0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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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똑똑하게 소비에 맞춰 사용하자
안녕하세요.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입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비교하며 마치 체크카드가 더 합리적인 소비인양 얘기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절약이 최우선일 경우 체크카드가 좋긴하지만, 신용카드 또한 혜택을 조리있게 이용하면 높은 효율성을 가지죠. 결론적으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선택할때 '내가 어떤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나'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소비패턴에 따라 어떤 카드를 쓰는 것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고정지출에는 신용카드

  고정 지출이 많으면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통신비, 월세, 헬스, 식비등 다양한 소비 카테고리에서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을 적용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고정비를 자동이체를 걸어둔 후 사용할 항목을 분류하여 할인 받는 금액까지만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할부나 거액을 결제할 경우 신용카드의 늪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을 갈 경우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이 240달러 이하일때 수수료가 더 적기도 하죠. 해외 직구 또한 현금 거래인 체크카드 보다 환불 및 취소가 비교적 쉬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과소비가 많으면 체크카드

  소비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분들은 체크카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한도 300만원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신다면, 300만원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과 똑같습니다. 체크카드를 쓰게 되면 소비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좋습니다. 또한 체크카드의 잔액 통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돈의 증감을 실감할 수 있기때문에 항상 돈을 쓸 때 긴장을 하게 해주죠. 요즘은 체크카드도 신용카드만큼은 아니지만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실 어느 하나만 집중적으로 사용하기보다, 고정지출은 혜택을 따져 신용카드로, 변동지출은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특히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25% 이후 시점에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소득공제 금액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알기 어려울땐 국세청을 이용하셔도 되고, 월별로 브로콜리 어플로 따져보실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소비성향을 확실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카드 선택을 통해 보람찬 소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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