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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쾌적하게 즐기는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오버워치와 타이탄폴을 섞고 배틀로얄을 뿌리면 이런 게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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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로 근래 게임계의 대세로 떠오른 배틀로얄.

배틀로얄의 원조격인 H1Z1부터 PUBG를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완전 정확한 배틀그라운드(Totally Accurate Battlegrounds), 무협 시대를 배경으로한 무협X, 진지함과는 백만광년쯤 떨어진 아이템으로 일종의 병맛을 선사하는 Cuisine Royale 같이 배틀로얄이 핵심 컨텐츠인 타이틀은 물론, 기존 타이틀에 또 다른 게임 모드로 배틀포얄을 도입한 포트나이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배틀필드 5 까지.

방급 기자가 언급한 배틀로얄 타이틀만 해도 8가지나 되는데, 이처럼 다양한 배틀로얄 타이틀이 게이머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게이머들의 관심을 쓸어담고 있는 배틀로얄 타이틀이 드랍되었다.

사나이의 로망을 자극한 타이탄폴의 개발사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별다른 홍보도 없이 설 연휴 기간인 2월 5일 깜짝 출시되어 출시 3일만에 1천만 사용자를 돌파한 에이팩스 레전드의 어떤 점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보자.

빠르게 소통하는 배틀로얄 = 에이펙스 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의 시대 배경은 타이탄폴 2 이후 30년 시점으로, 에이펙스 레전드 역시 다른 배틀로얄 타이틀처럼 끝까지 버텨 최후의 1인이 되어 는 것이 목적이다.

배틀로얄이라면 보통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게임을 떠올리지만 근래 배틀로얄 장르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명 이상의 분대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는 에이팩스 레전드 역시 마찬가지.


출시 시점에서 에이펙스 레전드는 세 명이 하나의 분대를 구성, 이런 분대 20팀이 참여해 승부를 가리는 팀전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배틀로얄 게임보다 팀원간의 소통 기능이 중요하다. 특히 아직 국내 정식 출시돼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들과 매칭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헤드셋이 있다 해도 급박한 순간에 짧은 영어로 제대로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에이펙스 레전드에는 핑 시스템을 충실하게 제공한다. 마우스 휠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간단하게 이동, 적 위치, 아이템 발견 등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음성 채팅없이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며, 비록 더빙은 되지 않았지만 게임 자체가 충실히 한글화되어 팀원이 찍어준 핑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진 친구와 함께 플레이시 생존 시간 XP에 5% 보너스를 받고, 스팀 계정을 연결하면 해당 계정의 친구가 에이펙스 레전드에 연동하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되어 조금 더 쉽게 분대 구성이 가능하고, 한 번 연동된 스팀 계정은 좌측에 연동된 계정명을 클릭하면 연동이 해제된다.

인터넷 방송도 감안한 에이펙스 레전드

요즘은 트위치나 유튜브 등의 인터넷 방송을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는 해도 동의없이 인터넷 방송에 나가는 것을 꺼려하는 게이머도 있다.

이처럼 방송 출연을 꺼리는 사용자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에이펙스 레전드에는 게임 플레이 옵션에서 스트리머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모두'로 설정하면 자신의 분대원을 제외한 다른 게이머들의 이름이 레전드명과 숫자의 조합으로 표시되기에 방송에 노출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아직 3인 1분대 플레이만 지원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이후 솔로 플레이 모드가 등장하면 방송시에 다른 플레이어의 아이디가 노출되는 부담없이 편하게 방송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헤드셋 마이크에 민감도 조절 옵션을 제공해 음성채팅 시 숨소리나 긴장으로 침삼키는 소리, 주변의 잡음처럼 불필요한 소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해,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에이펙스 레전드의 스트리밍이나 eSports화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일방적 보물 고블린 신세 걱정 끝, 스피디하게 오래가는 게임 플레이

기자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며 느낀 가장 큰 단점은 핵이나 최적화도 아닌 짧은 플레이 타임이었다.

나 혼자인 듯 광활한 맵에서 힘들게 아이템을 맞추고 점차 좁아지는 경기장을 향해 들어가다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게 맞은 총알에 게임 끝. 이러한 패턴이 계속되니 체감 플레이 시간은 한없이 늘어지는데다 보물 고블린 역할이라는 허무함이 계속되면서 게임에 정을 붙이기 어려웠다.


그에 비해 에이펙스 레전드는 적절한 크기의 맵에서 비교적 손쉬운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고,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한 번도 어디서 쏘는지도 모르는 헤드샷 한 방에 사망한 일이 없는 것을 보면 허무하게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된 듯 하다.

그로기 상태에 빠져도 넉다운 쉴드 아이템을 장비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고, 주변에 팀원이 있다면 쉴드를 앞세워 적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운이 좋다면 공격을 방어해줄 수 있다.

기존 분대단위 배틀로얄 타이틀은 그로기 상태가 끝나고 사망하면 그 게임에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었지만, 에이펙스 레전드는 분대원의 '배너'를 회수해 '부활 비컨'에서 소환해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단지, 사망한 분대원도 부활을 통해 재참가 가능하다는 것은 경쟁 분대도 파악하고 있으므로, 배너 회수를 위해 달려오는 상대 분대원을 노리고 캠핑 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사망한 분대원의 배너 회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역시 총싸움이 기본이므로 각종 부착물을 이용해 반동이나 탄창, 배율을 개선할 수 있는데, 자신이 획득한 부착물이 소지중인 총기에 맞을 경우 자동으로 결합되어 획득물 사용 여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인벤토리를 열어보면 현재 쓸 수 없는 탄약이나 부착물에는 금지 표시가 큼지막하게 표시되어 인벤토리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탄약은 무기 종류에 따라 에너지/ 경량/ 중량/ 샷건 쉘의 네 가지로 나뉘는데, 기자 개인적으로 단일 탄환으로 통일하면 종류에 맞는 탄약을 파밍하는 시간을 줄여 보다 빠른 경기 진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승을 위한 변수 창출, 레전드별 스킬 파악은 필수

한편, 타이탄폴 세계관을 이어받은 에이펙스 레전드는 해당 세계관 내에서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 대회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중 타이탄은 등장하지 않으며, 원작이랄 수 있는 타이탄폴 파일럿의 아크로바틱한 움직임도 없다. 대신 캐릭터마다 특색있는 패시브 스킬과 전술 스킬, 궁극기의 세 가지 스킬을 지원하기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분대 구성 시에는 동일 레전드를 선택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자신있는 레전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다른 분대원의 스킬과 시너지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레전드'의 스킬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FPS 게임이므로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도 기본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상대팀의 스킬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주력 캐릭터 외에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참고로, 기자가 주로 플레이 중인 레전드 라이프라인은 그로기 상태의 팀원 소생시 실드 방벽을 세워 적의 포화를 방어할 수 있어 전투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살려낼 수 있고, 다른 레전드보다 빠르게 치유 아이템을 사용하는 패시브, 주변 대상을 자동 치유하는 드론 소환 전술 스킬, 아이템 드롭 포드를 소환하는 궁극기로 무장했다.

킬 리더 스크린 배너와 꾸미기 템으로 적극적인 경쟁과 참여 유도

F2P 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레전드나 치장 아이템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화폐는 플레이를 통해 레벨업시 획득하는 랜덤 박스인 '에이펙스 팩'에 포함된 '금속 재료'와 레벌업시 얻는 '레전드 토큰', 실물 화폐를 통해 구매하는 '에이펙스 코인' 세가지가 있다.

'에이펙스 팩'은 레벨업 시 1개가 제공되며, 추가 에이펙스 팩 구입은 에이펙스 코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본적인 치장템은 에이팩스 팩을 통해 획득하거나 여기서 나오는 '금속 재료'를 모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레전드 해제 및 스토어에 노출된 전설 아이템이나 기간 한정 아이템은 '레전드 토큰' 또는 '에이팩스 코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치장템 중 배지는 게임 머니가 아닌, 플레이 상대가 부활 수송선에서 내린 후 10초 안에 처치라거나, 분대원이 모두 살아남은 상태에서 승리와 같은 일종의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어, 자신의 플레이 능력을 다른 캐릭터에게 직접적으로 뽐낼 수 있다.

플레이를 통해 꾸민 캐릭터와 배너는 플레이중 분대원이 킬 리더를 달성하면 스크롤 배너에 레벨과 함께 전체 분대원의 배너를 표시해 통해 참가자의 적극적인 경쟁과 게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권장 사양에 맞춘 에이펙스 레전드, GTX 1060 6GB급으로 충분

그렇다면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할까? 권장 사양으로는 지포스 GTX 970이 적시되었는데, 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 기준 지포스 GTX 1060 6GB에 근접한 성능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리플레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비교적 일정한 플레이 환경인 훈련소 기준으로 성능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 카드를 쓴다면 Full HD 해상도에서 모든 옵션을 최상으로 설정한 후 평균 70프레임에 가까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튜링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20 시리즈의 막내인 지포스 RTX 2060으로는 Full HD에서 그 두 배에 가까운 평균 126프레임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QHD로 해상도를 한 단계 높여도 평균 84 프레임으로 충분히 즐길만한 성능을 발휘했다.

즉, 권장 사양급의 그래픽 카드라면 충분히 즐길만한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다.

하이퍼FPS와 적절한 긴장감이 잘 버무려진 배틀로얄, 에이펙스 레전드

기자처럼 FPS 멀티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게이머라면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르는 총알에 죽어나가는 PUBG나 이세상 플레이가 아닌 듯한 진기명기가 펼쳐지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비용이나 사양과는 별개로 진입 장벽 자체가 매우 높게 느껴진다.

그에 반해 분대 플레이 기반의 에이펙스 레전드는 어디서 날아온지도 모를 총탄 때문에 비명에 갈 걱정이 크지 않고, 전투중 사망해도 부활의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타이탄폴 세계관이지만 일반적인 FPS에 가깝게 수정되었기 때문에 3차원 입체기동에 쓸려나갈 걱정없이 과하지 않은 속도감과 아케이드에 가까운 느낌의 배틀로얄이 탄생했다.

기자는 레전드마다 고유 스킬이 있고 낙사가 없다는데서 오버워치를 일반 FPS에 가깝게 수정한 후 배틀로얄 룰을 적용한 느낌도 받았는데, 에이펙스 레전드는 너무 진지하거나 안드로메다행 특급 열차를 탄 듯한 배틀로얄에 학을 뗀 게이머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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