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게임기, ‘다마고치’가 돌아왔습니다. 반다이남코가 다마고치를 재출시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마고치는 9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애완동울 키우기 게임입니다. 세로로 5cm 크기의 조그마한 게임기는 당시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단순한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배설물을 치우고 놀아주는 방식입니다.
다마고치의 귀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3년에 기존 다마고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다마고치 프렌즈’가 출시됐고 2015년에는 ‘애플워치’ 용 다마고치 앱도 나왔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다마고치는 1996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버전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입니다. 다마고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서 나오는 이번 제품은 오리지널 버전과 같은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오리지널 다마고치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다는 정도입니다. 오리지널 다마고치의 크기는 세로 5cm 정도의 크기였지만 이번에 나오는 다마고치는 4cm 정도로, 원본의 80% 크기입니다. 손에 알맞는 크기입니다. 다마고치 복각판은 6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현재 일본에서 1900엔(약 2만원)에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