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가 한국에 던진 7가지 조언

조회수 2015. 12. 24.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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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셀카는 의례적으로 찍더라고요...)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지난 15일 구글 서울 캠퍼스를 방문 해 스타트업, 학생 등을 대상으로 '파이어사이드 챗'행사를 가졌습니다. 파이어사이드 챗은 '난롯가 대화'라는 뜻입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행사 취지가 무색하게도, 구글 서울 캠퍼스는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이런느낌)
출처: fail flickr, Hans Gerwitz, CC BY-SA
#1. 실패가 두려운 사람에게


어떤 서비스를 론칭하기 전에는 ‘정말 멋진 제품을 못 내놓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하고 싶을 걸 하면서 어려운 일을 겪을 수 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나 크롬도 개발 당시에는 사람들이 비관적으로 봤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했을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비싸게 인수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에서 수익이 나오고 있다. 기업차원에서는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계속 배우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구글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인상 깊었던 점이 기존과 다른 것들을 제안하면 조직이 그걸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예전에 경험했던 것과는 달랐다. 예전에는 ‘왜 새로운 제안이 채택될 수 없는지’, ‘현재가 왜 나은지’같은 반응이 나왔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출처: flickr, John, CC BY-SA
#2. 창업가에게 던지는 조언


당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날 수 있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장기적으로 20~30년을 봐야 한다. 실리콘밸리의 여러 창업자를 보면 실패한 경험이 많다.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여정이 중요하다.
출처: flickr, Francis, CC BY-SA
#3. 학생에게 던지는 조언
재능을 찾기보다는 무엇에 열정이 있는지 찾는 게 중요하다.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열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도 견뎌내야 한다.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하라. 그리고 가능하면 편한 사람보다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 협력하며 배워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너무 익숙한 사람과 함께하면 배울 수 없다.
출처: flickr, John Benson, CC BY-SA
#4. 리더에게 던지는 조언

야심 찬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게 중요하다. 항상 좋은 결과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동기부여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까지 낼 수 있다. 혁신적인 문화를 만들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구글이 항상 원하던 결과를 낸 건 아니지만, 매번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달려왔다. 원했던 결과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달려가야 한다. 창의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 기존의 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항상 질문을 던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구글의 경우 프로젝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시간을 20% 정도 투자하게 한다. 중간목표를 단계별로 설정해서 꾸준히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출처: flickr, Brian Gratwicke, CC BY-SA
#5.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는 한국 대기업에 던지는 조언
전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빠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스타트업 인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flickr, Lollie-Pop, CC BY-SA
#6.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던지는 조언

기술은 사람이 일하는 걸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화될 것이다. 원래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처음엔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전거도 처음에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걱정했었다.
출처: flickr, Donnie Ray Jones, CC BY-SA
#7. 구글 CEO가 되고 싶은, C++과 파이썬을 배우는 초등학교 5학년에게 던지는 조언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컴퓨터를 보지도 못했다. 놀랍다. 이 학생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나이가 되면 세계는 더 바뀔 것이다.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멋진 일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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