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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1년 미래도시 '하이랜드' 투어(feat.SKT)

조회수 2021. 5. 16.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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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드론, 가상·증강현실(VR·AR), 초고속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굳이 '타임워프'를 하지 않더라도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SK텔레콤은 2008년 개관한 ICT 기술 체험관 '티움(T.um)'의 미래 체험 코스를 지난 4월부터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로 매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객들이 현장에 찾아오기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고 거주지에 관계없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주고자 함이다.

5월부터는 SKT의 디지털 기술과 ESG(환경·사회기여·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콘텐츠의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주제는 우주와 해저에 자리 잡은 2051년의 미래 도시 '하이랜드'다. SKT 서울 을지로 본사 1층 티움 전시관에 조성된 △하이퍼루프 △우주관제센터 △우주셔틀 △홀로그램 회의실 △최첨단 의무실 체험 공간을 온라인에서도 비교적 현장감 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출처: (사진=티움 온택트 간담회 갈무리)
하이퍼루프에 대해 설명하는 가이드

체험 코스의 첫단계는 전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최첨단 미래 열차 하이퍼루프에 탑승하는 것이다. 무중력 공간에서 시속 1300km(서울, 부산 15분 주파)로 달리는 하이퍼루프는 SKT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돼 고속 주행 간에도 끊김 없는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우주관제센터로 이동하는 중에는 AI 기장이 직접 안내 및 탑승자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광경이 묘사된다.


이어 하이퍼루프가 우주선에 도킹 후 우주관제센터로 이동한다. 이곳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구와 우주 환경, 지구 생태계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구상에 떠 있는 수천개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영상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전송받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해상과 육상에 설치해 수집된 정보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자율비행 기술이 적용된 탐사선이 태양계 안팎 우주를 탐사하면서 지구를 향한 위험이 없는지 탐지해 보고한다. 가령 지구 충돌 가능성이 높은 소행성이 있다면 이를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며 하이랜드에서는 각 지역연합이 홀로그램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다. 

출처: (사진=티움 온택트 간담회 갈무리)
출처: (사진=티움 온택트 간담회 갈무리)

우주 조난자가 발생하면 AI 구조드론이 탐색 후 구출해 의무실로 안내한다. 우주셔틀 내에 마련된 의무실에는 AI 의사가 첨단 진단장비로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의사의 원격수술을 지원한다. 체험 시나리오로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뼈를 실시간 감각전달장치를 통해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체험 말미 영상에 비친 하이랜드는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며 도시 건설에는 건설로봇과 신소재가 활용된다. 또 로봇 재배로 도시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날씨는 AI 관제 센터에서 적용하는 등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첨단 미래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식수는 해수 담수화 기술로 해결한다. SKT는 "하이랜드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도시와 사람이 소통하고, 자연과 과학이 융합해 모두가 연결될 수 있는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해당 체험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임에도 매일 한정된 인원들과 실시간 라이브로 제공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체험관은 몰입감과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투어마다 관람객 이름을 일일이 부르고 채팅으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는 등 현장감을 극대화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개관 후 보름간 약 1000명이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에 참가했다. 주요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현장체험에 애로사항을 겪던 초·중학생들이다. SKT는 향후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글로벌 투어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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