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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년①]최초 상용화 이어 전세계 5G 시장 주도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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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주년을 맞아 한국이 일궈낸 성과와 과제에 대해 점검해본다.

KT 직원들이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사진=KT)

지난 2019년 4월3일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각각 5G 1호 가입자를 배출하며 미국보다 앞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21년 4월, 국내 5G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로 5G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의 5G의 활용 범위는 LTE를 크게 능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5G에 대한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 투자…속도 개선됐다


5G의 세계 최초 상용화로 한국은 5G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경매를 통해 5G 주파수를 할당받으며 투자를 이어갔다. 이통 3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5G에만 총 5조2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통신 인프라 투자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이통 3사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화웨이 등을 주요 장비 업체로 선정하고 2년간 5G의 3.5기가헤르츠(㎓) 대역의 전국망 구축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에 5G 속도도 개선됐다. 과기정통부의 '2020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통 3사의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90.49Mbps로 2020년 상반기(656.56Mbps)보다 개선됐다. 2020년 전체 기준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 LTE로 전환되는 비율은 5.49%로 같은해 상반기(6.19%)보다 낮아졌다.


이통 3사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음영지역에는 5G망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커버리지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의 대형 쇼핑몰·대학교·도서관·지하상가·전시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2000여 곳에 실내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수도권 2·9호선과 KTX·SRT 주요 역사, 12개 고속도로 32구간 등에서도 5G 서비스가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85개 주요 행정동 내 다중이용시설 4000여 곳과 전국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역사, 20여개 고속도로에 추가로 공동 기지국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5G는 LTE와 비교해 넓은 대역폭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주고 받을 수 있어 초고속·초저지연이 특징으로 꼽힌다. 때문에 B2C뿐만 아니라 B2B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진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 등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첨단 기술에서는 5G망이 필수적이다. 방대한 데이터의 송수신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 열린 5G+ 전략위원회에서 5G 특화망 정책 방안을 수립했다. 5G 특화망은 건물이나 공장 등 특정 지역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을 말한다. 스마트팩토리를 예로 들면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이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솔루션과 5G 특화망에 연결돼 로봇이 설비를 관리하거나 인공지능(AI)이 각종 데이터를 모아 품질 및 재고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도 5G 특화망을 구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특화망 정책방안으로 다양한 사업자가 5G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 5G B2B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제조사들이 주도하던 통신 장비 시장에서 5G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NTT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5G 통신장비 계약을 맺은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에 이어 NTT도코모에도 장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한·미·일 1위 이통사에 5G 통신장비를 납품하게 됐다.

출처(자료=과기정통부)

여전한 소비자 불만은 과제


이통사들이 전국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지만 5G 가입자들의 품질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5G 가입자 수는 1366만2048명이다. 지난해 11월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한 달에 약 10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폰 브랜드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Z 폴드, 갤럭시 Z 플립 등 최신 5G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고 이통사들도 5G 요금제에 각종 혜택을 집중하는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5G와 LTE를 오가는 전파에 불만을 나타냈다. LTE보다 비싼 5G 요금제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산 원인으로 꼽힌다. 비싼 요금제를 쓰는데 LTE보다 덜한 서비스를 받는데에서 기인한 불만이다. 이에 이통사들은 6~7만원대의 중가 5G 요금제뿐만 아니라 3만원대에도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선보였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5G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기지국을 늘리고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과 게임 등 5G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도 보강해 고객들이 5G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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