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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서서히 드러나는 투자계획..물류센터부터 짓는다

조회수 2021. 3. 26. 17: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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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사진 가운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사진 오른쪽), 박성일 완주군수(사진 왼쪽)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약 5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쿠팡의 투자계획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쿠팡은 우선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은 자금 일부를 물류센터 건설에 쓴다는 계획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커머스(e-Commerce)’ 업체 간 배송전쟁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26일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쿠팡은 신규물류센터 건설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10만㎡에 달하는 쿠팡 완주 물류센터는 전라북도 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될 예정(항만창고, 보세창고 등 제외)이다. 쿠팡은 앞서 IPO로 확보한 자금 5조원 중 1조원을 국내에 7개의 풀필먼트센터 설립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수도권 중심으로 물류 시설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0개 도시에 100여 개의 독립된 물류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70%는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 내에 거주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IPO를 통한 글로벌 자금 유치로 이제 국내 모든 지역에 투자와 지역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크게 확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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