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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예약한 실리콘웍스?…유일한 사장 배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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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고문의 LG그룹 계열분리가 확정된 가운데 또 다른 관심 사안 중 하나는 바로 새로 태어날 범(汎)LG그룹의 미래 성장전략이다. LG상사와 LG하우시스는 5개 분리 예정 계열사 중 덩치는 크지만 업종 자체의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LG상사는 물류 부분을 제외하고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LG하우시스도 자동차소재부문에서 지속적인 적자를 겪고 있다.


반도체 팹리스(설계) 사업을 하는 실리콘웍스와 화학소재 기업 LG MMA는 자산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실리콘웍스의 경우 매년 매출규모를 늘리며 LG그룹 반도체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출처손보익 실리콘웍스 사장.(사진=LG그룹)

이러한 가운데 이번 LG그룹이 단행한 임원인사는 향후 구 고문이 어떤 사업에 주력할지 엿볼 수있는 대목이다. LG상사, LG하우시스, LG MMA, 판토스, 실리콘웍스 등 5개 계열분리 예정 회사의 대표이사 중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가 유일하게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손 대표는 이번 LG그룹 전체 사장 승진자 5명에 포함됐다.


윤춘성 LG상사 부사장, 강계웅 LG하우시스 부사장, 최원혁 판토스 부사장, 박종일 LG MMA 전무 등은 모두 승진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이사 임원 직급은 절대적이진 않지만 계열사 존재감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실제 LG그룹은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는 부회장과 사장급 임원을 배치하고 있다.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유플러스 모두 사장 혹은 부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계열분리 결정된 회사들의 대표이사가 모두 부사장급이고, 그룹 내에서 비주력으로 분류되는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이번 손보익 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리콘웍스의 회사 규모만 놓고 보면 소소한 파격인 셈이다. 특히 이미 계열분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손 사장의 승진은 구본준 고문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도 해석 가능하다.


재계 관계자는 “구본준 고문이 예전부터 반도체 사업에 욕심을 냈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향후 구 고문이 반도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금성정보통신에 입사했다. 이후 LG전자에서 경력을 쌓을 뒤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출처실리콘웍스 실적추이.

실리콘웍스는 2014년 LG그룹이 인수된 이후 매년 매출 규모를 늘려왔다. 2015년 매출액은 5000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1조원 달성을 엿보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손보익 사장은 재임 동안 2배에 가까운 실적 성장을 끌어내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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