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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자 없는 E1…4세 구동휘 전무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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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동휘 E1 COO 전무.(사진=LS그룹)


LS그룹이 2021년도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국내 대표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자 E1에서는 한 명의 승진자가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끈다. 대신 오너일가 4세인 구동휘 전무가 ㈜LS에서 E1으로 이동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사실상 경영 실무를 총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LS그룹은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 결과 총 31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이 승진했으며 보도자료에 표시된 계열사 13곳 중 12곳에서 승진자가 나왔다.


눈에 띄는 것은 LS그룹의 주력회사 중 하나인 E1에서는 단 한 명의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계열사들에서 최소한 상무 혹은 신규이사 선임자가 나온 것과 확실히 대비되는 대목이다.


승진자가 없는 대신 다른 계열사 인물 두 명이 이동해왔다. 오너일가 3세로 주목받는 구동휘 전무가 ㈜LS에서 E1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같이 ㈜LS에서 근무하던 한상훈 전무도 새로 E1으로 이동했다.


구 전무는 E1에서 COO 직함을 달고 회사 운영을 총괄할 전망이다. COO는 그동안 E1에 존재하지 않던 직책으로 구 전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자리로 분석된다. 구 전무보다 높은 직책의 인물은 사실상 E1의 대표이사이자 숙부인 구자용 회장 뿐이다.


구 전무는 LS그룹 3세들 중 지주사 ㈜LS에 대한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벌써부터 유력 승계 후보자 중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20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구 전무가 보유한 지분은 2.99%로 3세들 중 유일하게 지분율이 3%에 육박한다. 이번에 예스코홀딩스 사장에 승진한 구본혁 CEO의 지분율은 절반 수준인 1.56%에 불과하며, LS엠트론 CEO에 선임된 구본규 부사장의 지분율도 1.16% 수준이다. 물론 아직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승계를 논하기에 이른 시기라는 의견도 많다.


구 전무와 함께 자리를 옮긴 한 전무는 구 전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무는 ㈜LS에서 경영관리부문장 CFO를 맡던 인물로 E1에서도 마찬가지로 CFO에 선임됐다. 기존 CFO 역할을 하던 윤선노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은 이번에 물러난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일가 경영자가 CEO를 맡기에는 아직 대내외적으로 부담스러운 경우 COO를 맡는 경우가 최근 들어 잦다”며 “확실히 경영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위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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