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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렉스턴, 팰리세이드의 벽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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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1년 넘게 독주하는 국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 쌍용자동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심작 ‘올 뉴 렉스턴’으로 SUV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나선 것.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사전계약에서만 3800대 팔렸고, 지난 4일 출시 이래 전날까지 약 5000대 이상을 가볍게 넘겼다. 이전 모델인 ‘G4렉스턴’만 해도 올해 판매량이 월 평균 800여대 수준이니 쌍용차 입장에선 모처럼 ‘대박’을 맞은 셈이다.


부분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지만, 완전변경급(풀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를 이끌어 냈고, G4렉스턴에서 잠시 잃은 듯 보였던 쌍용차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되찾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호평이 자자하다.


가격 산정도 탁월하단 평가다.’가성비 끝판왕’ 이라 불리는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도 가격을 크게는 600만원까지 내려 잡아 구매 매력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팰리세이드보다 작고 좁은 데다, 디젤 일색으로 엔진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출처팰리세이드 vs 올 뉴 렉스턴/출처=각사 홈페이지

출처팰리세이드 vs 올 뉴 렉스턴/출처=각사 보도자료

일단 크기는 팰리세이드가 전고를 제외하고 올 뉴 렉스턴 보다 더 넓고 크다. 올 뉴 렉스턴의 전장 전폭만 해도 팰리세이드보다 130mm, 15mm 정도 더 좁고 작다. 특히 후륜구동으로 엔진 변속기가 새로로 배치돼 있어 차량 가운데로 프로펠러샤프트가 지나가기 때문에 전륜구동인 팰리세이드에 비해 내부가 더 좁게 느껴진다. 다만 전고가 팰리세이드보다 75mm 더 높아 전체적인 외형 측면에선 올 뉴 렉스턴이 좀 더 커보인다.


엔진은 둘 다 2,2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힘을 발휘하는 건 동일하다. 올 뉴 렉스턴의 경우 앞선 G4렉스턴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15마력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2.2kg·m 정도 개선됐다. 연비 또한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로 10% 가량 향상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팰리세이드가 가솔린 모델 등 다양한 엔진을 선보이며 디젤 모델로는 부족한 정숙성, 안락함을 보완한 반면, 올 뉴 렉스턴은 오로지 디젤 엔진으로만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이다.


다만 이런 단점을 의식해서인지 가격 자체를 팰리세이드보다 낮게 잡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디젤 모델은 최소 3721만~5563만원에 이른다. 이에 반해 올 뉴 렉스턴은 3695만~4975만원으로, 최상위 트림에서 최대 600만원 정도의 가격차가 벌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쌍용차로선 렉스턴의 흥행 여부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부분변경임에도 G4를 떼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만큼 팰리세이드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By 에디터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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