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 추석연휴, 나 홀로 집에 ②
조회수 2020. 10. 2. 19:28 수정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지역마다 차례상 음식이 다르듯, 국가마다 가을을 맞는 방식도 다르다.
가령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주 연휴에 우유와 계란 등을 다크 럼에 섞어 마시는 ‘에그노그’와 칠면조 구이, 메쉬드 포테이토 등을 먹으며 파티를 즐긴다. 저 에그노그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는데…기회가 된다면 차후에 다루고 싶다.
어제 한국식 차례상을 즐겼으니 오늘은 이국적인 스타일로(?).
와인 종류가 너무 많아 그냥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붙어있는 와인을 골랐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 포르토(Porto)산 ‘테일러 플랏게이트(Taylor Fladgate)’ 20년산을 가장 좋아하지만 방문한 마트에는 없어서 구매 실패. 이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루겠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와인 따는 법,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먼저 와인 따개를 위 사진과 같이 잡는다.
먼저 와인 따개를 위 사진과 같이 잡는다.
코르크(마개)의 중앙에 날카로운 끝날을 찔러넣는다.
나선을 따라 돌리다보면 쉽게 들어간다. 어느 정도 들어갔다 싶으면 오프너를 수평으로 세운다.
오프너의 은색 부분을 와인 입구 쪽에 걸치고 살짝 힘을 주어 잡아 고정한다.
코르크가 딸려 올라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음…근데 뭔가 매끄러운 느낌이 아닌데…
여기까지는 잘 나왔는데…뭔가 이게 아닌 듯한 기분이 자꾸…
음…근데 뭔가 매끄러운 느낌이 아닌데…
여기까지는 잘 나왔는데…뭔가 이게 아닌 듯한 기분이 자꾸…
아...
어찌됐든 상차림 완성.
치즈마다 다양한 향신료가 토핑되어 있다.
살치촌. 쉽게 말해 페퍼로니나 살라미, 초리조와 같은 햄 종류의 하나다. 페퍼로니보다 짜고 초리조보다 덜 맵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레드와인과의 조합은 매우 좋다.
참고로 산타 리타 내셔널 갤러리는 특색없이 조용하고 무난한 맛과 향이다. 기분 탓인지 코르크 조각 비슷한 게 씹히는 느낌만 제외하고는 적당하니 좋다.
참고로 산타 리타 내셔널 갤러리는 특색없이 조용하고 무난한 맛과 향이다. 기분 탓인지 코르크 조각 비슷한 게 씹히는 느낌만 제외하고는 적당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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