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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테슬라 ‘일론 머스크’도 반한 LG화학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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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올해 국내 전기차 업계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죠. 화제의 중심에는 LG화학이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24.6%에 달했습니다. 불과 4년 전인 2016년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 점유율은 4.3%에 불과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간 겁니다.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들어간 건 1992년부터입니다. 1998년 청주공장이 준공됐지만, 2010년까지 전지사업은 지지부진했습니다. 2011년 LG그룹 최고회의에서 “(전지사업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며 사업 중단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LG화학은 ‘뚝심’을 갖고 사업을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중국, 폴란드 공장을 짓는데 15조원이 넘게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전지사업에서만 155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2010년 연간 1조원의 매출을 낸 전지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5조원이 넘는 매출을 냈습니다. 2010년 LG화학 전체 사업에서 전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2%였는데, 올해 37.2%를 기록했습니다. 전지사업의 자산규모는 올해 14조원(비중 38.2%)을 넘어 전체 사업부 중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현재 전지사업부는 연간 19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전기차 ‘왕좌’에 앉은 테슬라에까지 납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테슬라는 그간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공급사슬을 다변화하는 게 글로벌 산업계의 추세인데, 파나소닉과 CATL만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LG화학이 ‘철옹성’ 같던 벽을 넘고 납품을 하게 된 것입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성장기, 숫자(Numbers)만 봐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By 리포터 구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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