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가 온다'..LG, 8월31일 'V30' 공개 초청장 발송

조회수 2017. 7. 13. 1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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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는 이들이 많다.

LG전자가 전세계 언론에 ‘Save the date(이날은 비워두세요)’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해 V시리즈의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LG전자는 8월31일 오전 9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날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이 개막하기 하루 전으로, LG전자가 IFA에서 전략 스마트폰 발표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는 상반기에는 G시리즈를, 하반기에는 V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을 전략적으로 출시해왔습니다.

초청장을 보면 18: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LG G6와 같이 18:9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이 적용된 것이죠.

최근 외신들은 <온리스크>를 인용해 이번에 공개될 V30의 후면 글래스 패널과 디스플레이가 전부 곡선 형태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삼성의 엣지 디자인만큼 곡선이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유출된 디자인을 보면 적어도 G6보다 세련돼 보입니다. 베젤을 최소화한 ‘슬림 베젤’ 디자인도 돋보이고요.


이런 디자인이라면 꽤 괜찮을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실제로 공개가 되어야 명확해지겠죠.

이 밖에도 6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버튼이 장착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무선충전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이 탑재된다는 소문도 있죠.


LG전자는 ‘LG G6’ 판매 부진으로 인해 스마트폰 사업에 또 다시 노란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올 하반기 V30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사업 적자를 만회해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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