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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무실에서 일하니?

조회수 2017. 3. 24.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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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목민을 위한 도우미 4선

직장인 A의 속사정


지옥철.


출근길 지하철에 붙여진 별명 한 번 고약하다. 이 유사 지옥을 견딘 끝에야 사무실에 도착한다. 시간은 오전 9시. 이 시간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8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물론 팀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회의도 한다. 하지만 모니터와 눈 맞추고 있는 시간에 비하면 ‘페이스 투 페이스’ 회의 시간은 짧다. 사실 업무 효율은 카페에서 더 높다. 


그런데도 사무실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이유는 “왜 자리에 없어? 어디 가서 농땡이 치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들을까 봐 찝찝해서다.

A의 속사정은 우리나라 많은 직장인의 사정과 유사하다. 사무실-퇴근길-집’이라는 쳇바퀴 안에서 굴러가는 직장인의 일상 서사는 눈물겹게도 ‘거기서 거기’다. 


당신도 이렇게 살고 있는가? 이런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가? 보다 자유롭고 독창적이며 주도적으로 살고 싶지는 않은가?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을 꿈꿔보자.
당신의 디지털 유목 생활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디지털 유목민의 본질은 자유다. 디지털 유목민은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롭다. 이들에게 자유를 허락한 것은 IT의 발달이다. 다양한 디지털 도구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협업하는 것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구글 ‘미트(Meet)’도 그중 하나이다.

미트는 구글이 기업 비즈니스용으로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미트를 사용하면 굳이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서나 미트를 통해 최대 30명과 영상회의를 할 수 있다.

어느 전망 좋은 해변에 앉아 일하다가 갑자기 기술적 문제가 생겼다면? 사무실에서라면 당장 노트북을 들고 기술지원팀에 가서 도움을 청하면 된다. 하지만 디지털 유목민인 당신은 기술지원팀에 직접 찾아가 도움을 청할 수 없어 난감하다. 이럴 때 ‘팀뷰어(TeamViewer)’와 함께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팀뷰어는 디지털 네트워킹과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 세계 반대편에 있는 기기라도 인터넷만 있다면 연결해 원격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일 전송 기능도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간 원격 제어, 화면 공유도 지원해 숙소에 있는 노트북 모니터 화면을 카페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볼 수도 있다.

디지털 유목민에게 ‘디지털의 편리함’과 ‘아날로그 감성’은 포기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다. 네오 스마트펜 N2가 필요한 이유다. 


네오 스마트펜 N2는 아날로그 필기 방식에 디지털을 입힌 스마트펜이다. 일반 잉크 펜심이 들어간 N2로 ‘엔코드(nCode)’라는 특수 코드가 입력된 종이에 글씨를 쓰면 필기 내용이 디지털로 전환된다. 전환된 디지털 데이터는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등에 저장할 수 있다.

노트 가득 그린 그림일기, 종이에 한 귀퉁이에 휘갈겨 쓴 아이디어 한 조각까지 색인과 디지털 편집을 거쳐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필기 내용을 검색, 공유도 할 수 있다. 네오 스마트펜은 또 최근 외국어 단어를 네오 스마트펜으로 직접 쓰며 학습하는 워드숲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이용할 수 있다. 네오 스마트펜으로 똑똑하게 기록하고, 외국어 공부도하며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녀보자.  

내가 직접 쓴 기록은 스마트펜을 사용해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디지털화되지 않은 ‘종이 문서’가 넘쳐난다. 영수증, 명함, 제품보증서, 파트너사가 쥐여준 회의록 등. 

이 문서들도 디지털화해 관리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게 ‘스캐너블(Scannable)’이다. 스캐너블은 종이 문서를 스캔해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시켜 주는 모바일 앱이다. 스캐너블앱을 켜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문서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JPEG, PDF 파일 형태로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현재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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