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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TV 감상하세요..네오QLED 퀵 뷰![퓨처클립]

조회수 2021. 3. 3.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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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라인업의 야심작인 ‘네오(Neo) QLED’ TV를 3일 공개했다. 퀀텀닷 컬러시트에 미니 LED를 광원으로 써 밝기와 색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제품이다. TV업계 ‘맞수’인 LG전자의 미니LED TV인 ‘QNED TV’, 그리고 ‘OLED TV’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출시되는 네오 QLED TV는 8K와 4K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글로벌 출시 기준으로 8K 라인업은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 4개 사이즈(85·75·65·55형)로 8개 모델을 선보인다. 4K는 3개 시리즈, 5개 사이즈(85·75·65·55·50형)로 13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처: (사진=삼성전자)
3일 삼성전자가 미니 LED TV 신작인 네오(Neo) QLED를 공개했다.

네오 QLED는 ‘기존 대비 40분의 1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한다. 통상 65인치 4K TV 기준으로 미니LED TV는 만 자릿수 단위의 소자를 넣는다. 경쟁사인 LG전자는 신작 QNED TV에 LED 소자 3만 개를 심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신작 TV에 얼마나 작은 LED 소자를 넣는지, TV 당 몇 개의 소자가 들어가는지는 숫자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제품 공간에서 현장에서 직접 육안으로 확인한 LED 소자는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대신 강조한 지점은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네오 퀀텀 프로세서’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는 빛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며,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저화질 영상을 4K나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술이다.


가격은 프리미엄 TV급으로 형성됐다. 8K는 85형이 1380만~1930만원, 75형이 889만~1380만원, 65형이 589만원이다. 4K는 50~85형이 229만~95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75형 이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더 세리프’ 43형 또는 2021년형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처: (사진=삼성전자)
네오(Neo) QLED에는 저화질 영상을 업스케일링해주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마이크로 LED’ TV는 110형에 이어 99형과 88형도 새롭게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99형은 상반기, 88형은 연내 출시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76형 출시 의지도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100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하며 각 소자가 빛과 색을 모두 스스로 내는 제품으로 일각에선 ‘궁극의 TV’로 언급되기도 한다. 가격은 110인치 기준 1억원대 이상이라 대규모 판매 목적이라 보긴 어려우나, 향후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가격도 내려가면 좀 더 대중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마이크로LED의 110형에 이어 99형과 88형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테라스’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의 새 라인업도 구축했다. 또 지난해 출시해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의 퀀텀 미니LED 버전, ‘홈 시네마’를 표방한 초단초점(10~70cm) 방식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도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과 청각이 불편한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 수어 확대 기능, 시각이 불편한 색각 이상자들을 위한 색 보정 앱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신제품에 대거 적용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은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크린 포 올’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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