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윤서인'..BJ 감동란, 악성 루머 유포자 실체 폭로

조회수 2021. 1. 27.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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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감동란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튜버 겸 BJ 감동란을 과거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게 만든 루머를 퍼뜨린 이가 웹툰 작가 윤서인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과거 감동란은 자신이 힘들 때 위로해준 윤서인과 친분을 맺고 지냈으나 전말을 알고 난 뒤 “이제는 원수지간이 됐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버 크로커다일은 자신의 채널에 BJ 감동란과 윤서인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렸다. 크로커다일은 “과거 감동란이 유언비어에 시달리다 두 번이나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다”며 “소문을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윤서인”이라고 폭로했다.

출처: (유튜버 크로커다일 영상 갈무리)

해당 영상은 감동란이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해당 게시글에서 감동란은 “저는 윤 작가님과 거의 원수지간인 사이”라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감동란은 “몇 년 전 페이스북에서 조리돌림 사건으로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아 약 먹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가 위가 뚫려 두 번이나 지지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다”며 “당시 1년여간 준비해온 피트니스 대회와 시험도 접고 페이스북에서 허언증 걸린 의사 사칭하는 X녀로 불리게 되어 아예 한국을 떠서 중국으로 가버렸다”고 고백했다.

출처: (감동란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 갈무리)

이어 감동란은 “그 모든 사건의 원흉이라고 생각했던 A와 긴 대화 끝에 오해를 풀었는데 A는 한때 윤 작가님과 친한 사이였다”면서 “알고 보니 저를 특별한 직업도 없는 X녀라고 하고, 스폰을 받아서 비즈니스석 타고 놀러 다니고, 유학한 것도 다 거짓이라고 욕한 게 다 그분(윤서인)”이라고 폭로했다.


감동란은 윤서인과 친분을 맺고 함께 욕을 먹어가며 편을 든 이유는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힘든 시기에 위로해주고 응원해준 것에 고마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와 화해하는 과정에서 모든 악성 루머의 근원이 윤서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글에서 감동란은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증거를 보고서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며 “모르는 사람이 오해해서 칼을 던지는 건 차라리 견딜 만하지만 존경하고 아끼던 사람들이 이렇게 박쥐처럼 저를 배신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출처: (유튜버 크로커다일 영상 갈무리)
윤서인이 A씨에게 보낸 감동란 비방 메시지

해당 폭로에 대한 증거로 유튜버 크로커다일은 윤서인이 A에게 보낸 문자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윤서인은 “당연히 스폰여행 아니겠냐”, “20대 여자가 돈 많다고 하고 강남 출신이라고 내세우고, 비즈니스 타고 해외여행 다니고”, “암만 봐도 술집X”이라고 쓴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유튜버 크로커다일 영상 갈무리)

또한 크로커다일은 윤서인이 감동란에게 보낸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다. 윤서인은 “저 때 A에게 잘 보이려고 감동란 님과 싸우고 오면 그거 달래준다고 선 넘은 짓을 했다”며 “A 눈에 들 생각만 하고 아무 말이나 해버렸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동안 감동란 님 영상 보면서 죄책감에 많이 힘들었다. 차라리 오늘 사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 중”이라고 적었다.


사건의 전말을 알린 크로커다일은 “감동란은 윤서인이랑 친하다고 욕을 많이 먹는데도 자기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이라고 꿋꿋하게 의리를 지켰지만 (정작) 괴소문을 퍼뜨려서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 윤서인”이라며 “일부러 나쁜 상황에 빠져들게 한 다음 잘해줘서 자기한테 의지하도록 만드는 가스라이팅”이라고 말했다.

출처: (유튜버 크로커다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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