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커넬골드문버거박스, 그리고 댓글특집?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모두가 공감할 것 같은 오늘 하루에 대한 한 마디.
너무 춥다.
햇빛이 나는데 눈이 안 녹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추울 때는 치킨(?)을 먹는 거닭. KFC에서 배달 주문한 ‘커넬골드문버거박스’.
케이준 후라이, 우리가 ‘감자튀김’이라고 부르는 스낵과
핫크리스피치킨 한 조각.
라지 사이즈 음료와 커넬골드문버거가 들어 있다.
길이 얼고 추워 배달이 늦어질 것을 염려해 서비스로 트위스터를 보내주신 사장님의 고운 마음씨에 감사하며, 한 상 완성.
추가로 닭껍질튀김을 시켰는데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시즈닝이 무척 마음에 든다. 껍질의 비린 맛은 크게 나지 않는 편.
웬만해서는 스스로 사진을 못 찍었다고 인정을 하는데, 위 사진은 실력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포장이 저렇게 돼서 왔다. 거대한 치킨 한 조각과 슬라이스 햄, 계란, 양파, 소스가 애매하게 섞여 있다. 박스의 구성도 그렇고, 버거도 매우 매우 풍성. 11000원 가격 대비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혼자 먹기는 힘들다. 구성에 샐러드나 코울슬로, 하다못해 KFC의 인기 메뉴인 비스켓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니면 맥주라도 있었거나…(?)
절반도 못 먹은, 내돈내산. 개인카드. 청탁 없음.
…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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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댓글.
P로 끝나는 유형 맞습니다.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입니다.
재기발랄한 사람들은 휴대폰 배터리 충전을 자주 안 하나요?…독자분들의 유형을 적어주세요. 싫으면 말고.
오늘의 추천곡은 메탈리카의 ‘배터리(Batt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