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갖춘 '에어팟 프로'..32만9천원

조회수 2019. 10. 29.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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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방식이다

애플이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을 갖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10월30일(현지시간) 출시한다. 가격은 32만9천원이다. 기존 에어팟과 가장 차별화되는 에어팟 프로의 특징은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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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

에어팟 프로의 첫 번째 마이크는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두 번째 귀를 향한 마이크는 첫번째 마이크가 감지한 잔여 소음을 소멸시킨다. 초당 200회 끊임없이 소음 신호를 분석하고 잔여 소음을 없애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이어 디자인의 노이즈캔슬링 지원 ‘에어팟 프로’

‘주변음 허용 모드’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 중에 주변 교통 상황을 듣거나 지하철내 방송 같은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디오가 완벽하게 재생되는 동안 사용자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리게 만든다. 노이즈캔슬링 모드와 주변음 허용 모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어센터에서 직관적인 제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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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는 인이어 디자인으로 각 이어버드는 사람의 귀 굴곡에 따라 변형되는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을 포함한다. 몰입감 있는 사운드의 핵심 요소인,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밀착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애플 설명에 따르면 압력을 유지하는 통풍 시스템이 여타 인이어 이어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개선된 디자인은 비잠수 스포츠와 운동 시 땀과 습기에 강한 IPX4 등급의 생활 방수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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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는 애플이 설계한 H1칩이 탑재된다. 10개의 오디오 코어를 장착했고 사운드부터 시리까지 모든 것을 제어한다. H1칩의 극저 오디오 처리 지연은 실시간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구현하며, 적응형 기술을 사용해 고품질의 오디오를 재생하고, “시리야”에 반응한다. 에어팟 바깥쪽을 두 번 두드려 시리를 실행하던 것에서 발전된 새 기능이다. 2세대 에어팟처럼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시리야, 남동생한테 전화해줘”
“시리야, 칠 믹스 틀어줘”
“시리야, 음악 소리 키워줘”
“시리야, 서울숲 어떻게 가지?”

또 배터리 잔량이 궁금하면 에어팟을 아이폰 가까이에 두고 “시리야, 에어팟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지?”라고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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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는 2세대 에어팟과 동일한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되고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 30분의 음악 재생, 최대 3시간 30분의 통화 시간을 지원한다.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충전 케이스가 보조 배터리 기능을 한다. 에어팟 프로를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되고, 케이스를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충전도 된다. 치(Qi) 호환 충전 패드 위에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를 올려두면 케이스 전면 LED 표시등이 충전 여부를 알려준다. 무선 충전 케이스로 추가 충전 시 24시간 이상 음악재생 또는 18시간 통화 시간을 구현한다.


오디오 공유를 사용하면 두 번째 에어팟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가까이 대는 것으로 친구와 함께 같은 음악을 듣거나 같은 영화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iOS 13.2에 포함된 메시지 읽어주기는 메시지가 도착하자 마자 자동으로 간편하게 읽어준다. 통화 중이거나 오디오 공유 기능을 통해 미디어 공유할 때는 시리가 이를 인지해 개입하지 않는다. 


에어팟 프로는 10월30일 미국(249달러)을 포함한 25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우선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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