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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을 둘러싼 10가지 루머

조회수 2019. 7. 15.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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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거나 가능성이 높거나 기대되는 루머만 모았다

S펜은 갤럭시 노트를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하는 장점 중 하나다. 손가락을 더듬거릴 필요 없이 화면에서 메모 작성과 번역, 라이브 메시지 등의 유용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기능은 아니더라도 한 번 익숙해지면 꽤 편리한 것이 S펜이다. 8월7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 노트10에서 이 S펜이 또 한번 진화를 예고한다. 지금까지 전해진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높거나 기대되는 루머들을 점검한다.

1. 두 가지 화면 크기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두 가지 모델로 각각 6.3인치, 6.8인치가 될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7월10일(현지시간) <윈퓨처>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물방울 디자인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상단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가 자리한다. 윈퓨처는 보도에서 공개한 이미지가 삼성전자 마케팅에 사용될 공식 이미지라고 밝혔다.

2. 트리플 카메라

후면에는 세로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플러스 모델에는 심도 표현을 위한 ToF(Time-of-Fligh) 센서를 더한 쿼드 카메라 구성이다.

3. 빅스비 버튼 사라진다

갤럭시 노트10에서 빅스비 버튼이 삭제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5월3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신뢰할 만한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전원 버튼, 볼륨 버튼, 빅스비 버튼 등의 물리버튼이 정전식 터치 또는 감압식 터치로 바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렇다면 여러 이점이 있다. 우선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 매끈한 바디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 내구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버튼을 배치하려면 바디 프레임에 구멍을 내야 하는데 기기가 휘거나 부러지는 원인이다.

3. 3.5mm 오디오 삭제

3.5mm 오디오 잭은 애플, 구글 등의 경쟁 플래그십 모델에서 모두 삭제되는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남겨뒀던 영역이다. 물리버튼을 없애고 오디오 잭까지 삭제하면 방수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1TB 저장공간

갤럭시 노트10의 최고 저장공간으로 1TB 지원이 점쳐진다. 속도는 10배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2월10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스마트폰용 1TB 모바일 메모리(eUFS, 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곧 고성능 노트북 수준의 저장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1TB eUFS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성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라 말했다.

1TB는 갤럭시 노트9의 두 배에 달하는 대용량이다. 갤럭시 노트9은 기본 512GB 용량에 512GB SD카드를 추가해 최대 1TB 저장공간을 제공했다. 이제 SD카드 없이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10배 향상된 1TB 저장공간 활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1TB eUFS는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를 16단으로 쌓아 고성능 컨트롤러와 결합돼 10분 분량의 UHD(3840×2160) 동영상을 260개 저장할 수 있다.

5. S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어디까지 진화할까. 갤럭시 노트10의 S펜의 가장 주목되는 변화로 광학 줌 카메라가 기대된다. 지난 2월6일(현지시간) 특허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은 삼성전자가 S펜에 광학 줌 카메라를 넣기 위한 특허 출원을 했다고 전했다. 특허에 첨부된 이미지를 보면 렌즈, 이미지 센서, 제어 버튼, 컨트롤러를 내장한 S펜이 표현돼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광학 줌이다. 광학 줌은 여러 장의 렌즈를 배열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얇은 스마트폰에서는 구현이 쉽지 않다. 길다란 S펜은 렌즈가 움직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자체 이미지 센서로 처리하거나 촬영과 동시에 갤럭시 노트로 이미지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작은 S펜이 카메라로 이용된다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어려운 다양한 각도, 위치에서 흥미로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난 7월2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에게 발송한 초대장에는 갤럭시 노트10을 상징하는 S펜을 비롯해 카메라 렌즈 이미지가 강조돼 있다.

6. 그래핀 배터리 탑재?

2018년 11월 삼성전자종합기술원(SAIT)은 그래핀 배터리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리튬이온배터리보다 45% 더 많은 용량으로 체적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은 그래핀 배터리 기술은 충전 시간도 1/5 수준에 불과하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완전 충전까지 1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그래핀 배터리는 12분이면 충분하다. 안정성도 뛰어나다. 급속 충전을 할 때도 60도 정도의 온도의 유지하기 때문에 화재, 폭발 위험도 적다. 만약 그래핀 배터리가 적용된다면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게이트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7. 퀄컴 스냅드래곤 855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전처럼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55 또는 삼성전자 자체 제조의 엑시노스 9820 칩이 탑재된다.

8. 기본 8GB 메모리

메모리는 기본 모델이 8GB(기가바이트)이고, 플러스 모델이 12GB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9. 국내에는 5G 모델만

갤럭시 노트10은 5G 모델로만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업계는 일반 모델은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은 140만원대로 출고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10. 8월 7일 발표

삼성전자는 지난 7월2일 ‘갤럭시 언팩 2019’를 8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공개되는 제품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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