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약정 자급제 단말기 폰 판매 늘어난다

조회수 2018. 12. 24. 1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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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이동3사 공통 판매 단말기가 모두 자급제 단말기로도 판매될 예정

2019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 공통으로 출시되는 단말기가 모두 자급제 단말기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24일 발표한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을 통해 자급 단말 출시 확대, 자급 단말 유통망 확충, 자급 단말 개통 간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일반 가정 매장에서 약정 없는 휴대폰을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단말기와 요금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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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 요약표’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주요 단말 제조사·총판과 실무적인 협의를 완료하고 2019부터 자급 단말 출시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자급제 단말 기기 수와 판매처를 우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9월 국내 제조사 기준 8종이었던 자급제 단말 수를 20종 이상 확대하고, 기존 통신 3사 연계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처 확대해 자급 단말기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자급 단말기를 구입한 후 통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단말기 개통이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일부 알뜰통신사의 경우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가입자 본인 확인이나 서비스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행방안은 국내 통신사가 공통으로 출시하지 않는 자급제 전용 단말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사 판매모델과 색상이나 스펙에서 차별화된 단말기 출시 추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 10만원대의 저가 스마트폰 자급 단말기가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거나 알뜰통신사의 저렴한 요금제와 연계 판매를 장려해 통신비 절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자급 단말을 사고 싶어도 통신 3사를 통해서만 출시되는 모델이 대다수여서 선택권이 제약됐던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와 같이 단말기 보조금을 받거나, 25%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이용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단말 간 경쟁 및 유통망 간의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 구입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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